【1875년(고종 12) ~ 1948년】. 앨버트 와일더 "브루스" 테일러(Albert Wilder "Bruce" Taylor, 1875년 3월 14일 ~ 1948년 6월 29일). 금광개발업자이자 UPA(UPI의 전신)의 특파원으로 서울에 오랫동안 거주하였다. 그는 1919년 3.1독립선언과 제암리 민간인 학살사건을 외부에 알려 일제의 만행을 전 세 계에 알렸다. 그 이후로도 조선의 독립운동을 도왔으며, 그로 인해 서대문형무소에서 6개월간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석방된 후, 테일러는 미국으로 추방되어, 1948년 숨을 거둘 때 사랑하는 한국 땅에 자신을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현재 서울 양화진의 외국인 묘소에 안장되어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