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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30일 (토) 01:50 기준 최신판
목차
딜쿠샤와 테일러 가족 이야기 》 테일러 가족의 가계
Story
운산금광의 광산기술자로 1886년 한국에 온 조지 테일러, 아버지를 돕기 위해 한국에 와서 생활한 두 아들 앨버트와 윌리엄, 1917년 앨버트와 결혼해서 특별한 삶을 개척한 영국 여인 메리, 1919년 한국에서 태어났고 1992년 메리의 유고를 편찬•간행한 브루스, 테일러 가문의 유물을 정리해 서울시에 기증한(2016~2017) 브루스의 딸 제니퍼. 테일러 가문은 4대에 걸쳐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가져왔다.
Semantic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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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503A | Story | Episode | 테일러 가족의 가계 |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E0503A |
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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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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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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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Story Network Graph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은 테일러 가문의 이야기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를 넘어서는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온 놀라운 여정입니다. 조지 테일러가 1896년 한국의 운산금광 광산 기술자로 처음 발을 들인 이래, 그의 후손들은 한국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의 아들 앨버트 테일러는 광산 기술자에서 시작해 테일러 상회를 설립하고, 3.1운동을 해외에 알리는 등 한국의 근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앨버트는 메리 테일러와 결혼하여, 이들 부부는 한국에서의 삶을 기록한 "호박목걸이"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앨버트와 메리 사이에서 태어난 브루스 테일러는 부모님의 유산을 이어받아 "호박목걸이"를 간행하는 등 가문의 이야기를 계속 전해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브루스의 딸 제니퍼 테일러는 할머니 메리 테일러의 유물을 서울시에 기증하며 테일러 가문의 한국과의 인연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앨버트와 그의 형 윌리엄은 한국에서의 사업을 통해 형제간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 두 형제의 삶은 양화진 외국인묘지에 잠들어 있는 조지 테일러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지 테일러는 한국에서의 삶을 마감하고 양화진 외국인묘지에 안장되었으며, 그의 아들 앨버트 또한 같은 묘지에 잠들어 있습니다.
테일러 가문의 이야기는 한국과 미국 간의 문화적, 역사적 교류의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그들은 한국의 근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두 나라 사이의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이 가문의 여정은 한국에서의 삶과 사랑, 그리고 후손들에게 이어지는 유산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