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사모"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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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모(紗帽)는 조선 말기까지 백관의 상복(常服)이나 백관의 시복(時服)인 단령(團領)을 입을 때 쓰던 관(冠)이다. 앞은 낮고 뒤는 높은 이층구조로, 뒷면 아래쪽에 좌우 수평으로 뻗어 있는 뿔이 있다. 초기에는 부드러운 두 뿔이 밑으로 처진 형태였으나, 차차 빳빳해져서 조선 중기 명종대 이후로는 양옆으로 반듯하게 펴진 단단한 경각(硬角)의 형태가 된다. 머리에 쓰는 부분인 모체(帽體)의 높낮이 및 뿔의 폭과 길이도 시대에 따라 변했다. 조선 중기에는 모체가 높고 뿔의 폭이 넓고 평직이었으며, 말기에는 모체가 다시 낮아지면서 뿔의 폭은 여전히 넓으나 길이는 짧아지고 앞으로 굽은 모양이다. 영조대의 『속대전(續大典)』을 기준으로, 백관은 품계에 따라 뿔의 무늬를 달리하여 사모를 구분했다. 당상 3품 이상은 | + | + 조선시대 공신 초상의 관복(제2기) 고찰 논문 참고하여 사모 개념정의 다시 쓰기. |
+ | + '뿔' 보다는 '각'이라는 용어 사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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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모(紗帽)는 조선 말기까지 백관의 상복(常服)이나 백관의 시복(時服)인 단령(團領)을 입을 때 쓰던 관(冠)이다. 앞은 낮고 뒤는 높은 이층구조로, 뒷면 아래쪽에 좌우 수평으로 뻗어 있는 뿔이 있다. 초기에는 부드러운 두 뿔이 밑으로 처진 형태였으나, 차차 빳빳해져서 조선 중기 명종대 이후로는 양옆으로 반듯하게 펴진 단단한 경각(硬角)의 형태가 된다. 머리에 쓰는 부분인 모체(帽體)의 높낮이 및 뿔의 폭과 길이도 시대에 따라 변했다. 조선 중기에는 모체가 높고 뿔의 폭이 넓고 평직이었으며, 말기에는 모체가 다시 낮아지면서 뿔의 폭은 여전히 넓으나 길이는 짧아지고 앞으로 굽은 모양이다. 영조대의 『속대전(續大典)』을 기준으로, 백관은 품계에 따라 뿔의 무늬를 달리하여 사모를 구분했다. 당상 3품 이상은 양각에 무늬가 있는 문사각(紋紗角), 당하 3품 이하는 무늬가 없는 단사각(單紗角)을 쓰도록 규정하였다. 당상관은 양각에 겹직물을 사용하여 무아레 무늬를 만들었으며, 당하관은 홑으로 하여 무아레 무늬가 생기지 않도록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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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대, 『조선시대의 관모』, 온양민속박물관, 1988. || 3D-18세기_사모 || [[references]] || 2단의 모체 중 뒤쪽 모체 앞부분은 약간 평편하다. || <html><a href="http://dhlab.aks.ac.kr/~hyunseung/hanyang/2022/3DNote/복식078_18세기사모_03.jpg"><img width="120" src="http://dhlab.aks.ac.kr/~hyunseung/hanyang/2022/3DNote/복식078_18세기사모_03.jpg"/></a></html> | | 김원대, 『조선시대의 관모』, 온양민속박물관, 1988. || 3D-18세기_사모 || [[references]] || 2단의 모체 중 뒤쪽 모체 앞부분은 약간 평편하다. || <html><a href="http://dhlab.aks.ac.kr/~hyunseung/hanyang/2022/3DNote/복식078_18세기사모_03.jpg"><img width="120" src="http://dhlab.aks.ac.kr/~hyunseung/hanyang/2022/3DNote/복식078_18세기사모_03.jpg"/></a></ht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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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0일 (화) 16:39 기준 최신판
목차
Definition
+ 조선시대 공신 초상의 관복(제2기) 고찰 논문 참고하여 사모 개념정의 다시 쓰기. + '뿔' 보다는 '각'이라는 용어 사용.
사모(紗帽)는 조선 말기까지 백관의 상복(常服)이나 백관의 시복(時服)인 단령(團領)을 입을 때 쓰던 관(冠)이다. 앞은 낮고 뒤는 높은 이층구조로, 뒷면 아래쪽에 좌우 수평으로 뻗어 있는 뿔이 있다. 초기에는 부드러운 두 뿔이 밑으로 처진 형태였으나, 차차 빳빳해져서 조선 중기 명종대 이후로는 양옆으로 반듯하게 펴진 단단한 경각(硬角)의 형태가 된다. 머리에 쓰는 부분인 모체(帽體)의 높낮이 및 뿔의 폭과 길이도 시대에 따라 변했다. 조선 중기에는 모체가 높고 뿔의 폭이 넓고 평직이었으며, 말기에는 모체가 다시 낮아지면서 뿔의 폭은 여전히 넓으나 길이는 짧아지고 앞으로 굽은 모양이다. 영조대의 『속대전(續大典)』을 기준으로, 백관은 품계에 따라 뿔의 무늬를 달리하여 사모를 구분했다. 당상 3품 이상은 양각에 무늬가 있는 문사각(紋紗角), 당하 3품 이하는 무늬가 없는 단사각(單紗角)을 쓰도록 규정하였다. 당상관은 양각에 겹직물을 사용하여 무아레 무늬를 만들었으며, 당하관은 홑으로 하여 무아레 무늬가 생기지 않도록 하였다. [1]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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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_사모 | Clothing | 복식 | 쓰개 | 18세기 사모(紗帽) | 18세기 사모 | 紗帽 | 18th Century Samo |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18세기_사모 | 2022:김현승 |
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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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_사모 | 3D-18세기_사모 | isShownBy | ||
3D-18세기_사모 | 18세기_사모 | hasReferenceNote |
재현물 제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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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 소장품 ☞ 남구만(1629-1711) 초상 | 3D-18세기_사모 | references | 남구만(1629-1711) 초상 높이 29㎝ 초상화 속 인물이 착용하고 있는 모자를 제작한다. 이 형태와 비율 그대로 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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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천안박물관, 『모자, 품격의 완성』, 국립민속박물관, 2017. | 3D-18세기_사모 | references | 박문수(1691-1756) 초상 | |
김원대, 『조선시대의 관모』, 온양민속박물관, 1988. | 3D-18세기_사모 | references | 2단의 모체 중 뒤쪽 모체 앞부분은 약간 평편하다. | |
국립민속박물관 > 소장품 ☞ 사모(소장품번호 민속011180) | 3D-18세기_사모 | references | 참고자료 연대 사모의 구조 참고용 이미지이다. 크기나 비율은 앞의 이미지들을 참고한다. | |
Web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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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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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Semantic Network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