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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6일 (금) 08:07 기준 최신판
목차
종묘의 의미
Story
종묘는 조선시대 국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한 국가사당이다. 그렇다면 종자와 묘자 각각의 뜻은 무엇일까?‘종(宗)’자는 파자해 보면, 면(宀)자와 시(示)자로 구성되었다. 면(宀)자는 집이라는 뜻이다. 시(示)자는 본래 귀신 기(祈)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종 자는 귀신이 사는 집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옥편에는 그 뜻이 ‘마루’라 되어 있다. 마루는 가장 높은 지점을 뜻하는 용어이다. 그렇다면 종 자는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귀신이 살고 있는 집을 뜻하는 글자라고 하겠다. 또 ‘종은 존(尊)’이라 하고 설문해자에서는 ‘존조묘(尊祖廟)’라 했다. 종은 ‘존귀한 조상의 사당’을 가리키기도 하고 이를 받드는 종자를 가리키기도 한다. 따라서 종자는 조상을 모신 사당을 높이 받드는 자손이다. 조묘를 받드는 자가 마루라 하였으니, 종자는 그 가문 내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다. 묘(廟)자는 집 엄(广)자와 알현할 조(朝)자로 구성되어 있다. 알현할 대상이 살고있는 집이라는 뜻이다. 종자와 묘자를 결합해 그 뜻을 풀이해보면,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종자가 알현해야 할 대상이 살고있는 집이라 하겠다. 그 대상은 종자보다 높은 지위에 있을 것이므로 종묘는 가장 권위 있는 건물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주자가례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양천도 당시 궁궐보다 먼저 좌묘우사의 원칙 아래 종묘를 먼저 건립했으며, 이는 태조의 즉위교서 제1 강령에 잘 나타나있다.
Semantic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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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1 | Story | Episode | 종묘의 의미 |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E111 |
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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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1 | 제후오묘 | isRelatedTo | ||
E111 | 석실 | isRelatedTo | ||
E111 | 종법 | isRelated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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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1 | 종묘의례의 종류 | isRelatedTo | ||
E111 | 세실 | isRelated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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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1 | 태조의 즉위교서 | isRelatedTo | ||
E111 | 좌묘우사 | isRelatedTo |
Web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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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해설, 참고, 원문 / 사진, 동영상, 도면, 그림, 지도, 3D_지도, 3D_모델
- 해당 스토리와 연관되어 있는 링크를 기재 (개별 노드에 관한 것이 아님)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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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 안휘준,전상운,정재훈,주남철, 『동궐도 읽기』, 문화재청, 2005 |
- id: 인용전거
- type: 단행본, 논문, 도록, 자료집
- online resource: KCI, RISS, DBpia, 네이버 학술정보 .....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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