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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_숙종]]은 창덕궁 후원에서 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정자 세 곳으로 소요정과 태극정, 청의정을 뽑고, 이 정자들을 일러 '상림삼정(上林三亭)'이라고 하였다. <br/>
 
[[조선_숙종]]은 창덕궁 후원에서 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정자 세 곳으로 소요정과 태극정, 청의정을 뽑고, 이 정자들을 일러 '상림삼정(上林三亭)'이라고 하였다. <br/>
소요암에는 인조의 친필이 외에 숙종이 지은 오언 절구 시가 함께 새겨져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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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정 옆 바위에 새겨진 '옥류천'이라는 인조의 친필 글씨 위에는 숙종이 지은 오언 절구 시가 함께 새겨져 있어, 숙종이 이곳을 특히 아꼈음을 알 수 있다.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br/>
한편, 숙종은 소요정의 경관을 포함한 옥류천 일대의 절경을 노래한 <상림십경>을 지었다. 이 중 소요정에 대한 시는 '소요관천(逍遙觀泉)'이라는 제목으로, 소요정 옆 소요암의 물길을 따라 술잔을 흘려보내며 흥을 돋운다는 내용이다. 숙종의 시문을 모은『열성어제』와 『궁궐지』에 이 시가 기록되어 있으며, 정조와 순조도 숙종의 <상림십경> 시의 영향을 받아 같은 제목의 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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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流三百尺, 遙落九天來. (흩날리며 흐르는 삼백척의 물길, 저 멀리 구천에서 내려오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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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是白虹起, 飜成萬壑雷. (보고 있자니 하얀 무지개 일어나고, 골짜기 마다 우뢰소리 가득하구나.)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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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1일 (수) 14:45 판

조선 왕의 휴식처, 소요정 》 숙종이 아낀 소요정의 풍경

Story

조선_숙종은 창덕궁 후원에서 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정자 세 곳으로 소요정과 태극정, 청의정을 뽑고, 이 정자들을 일러 '상림삼정(上林三亭)'이라고 하였다.
소요정 옆 바위에 새겨진 '옥류천'이라는 인조의 친필 글씨 위에는 숙종이 지은 오언 절구 시가 함께 새겨져 있어, 숙종이 이곳을 특히 아꼈음을 알 수 있다.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飛流三百尺, 遙落九天來. (흩날리며 흐르는 삼백척의 물길, 저 멀리 구천에서 내려오네.)
看是白虹起, 飜成萬壑雷. (보고 있자니 하얀 무지개 일어나고, 골짜기 마다 우뢰소리 가득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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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022-R1-26B Story Episode 숙종이 아낀 소요정의 풍경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E2022-R1-2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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