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부를 넣고 다니던 주머니이다. 발병부 한 조각을 나무로 만든 병부 통에 넣고, 이를 다시 주머니에 담아 보관하였다. 병부주머니는 주로 사슴가죽으로 만들었으며 의복의 왼편에 매달아 가지고 다녔다.
출처: 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국립고궁박물관, 2020, 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