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

han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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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은 등불이나 촛불이 바람에 꺼지지 않도록 외피를 씌운 옥외용 등(燈)이다. 대오리나 쇳조각·철사 따위로 살을 만들고 겉에 청·홍·황색을 물들인 종이나 천으로 씌우고 안에 초를 꽂아서 사용한다. 조선 전기까지 초를 많이 생산하지 못해 초롱 사용을 억제했다가 조선 후기에 초를 많이 생산해서 일반인들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등롱 손잡이는 상단에 고리를 배치해서 걸 수 있도록 하고 하단은 뾰족하게 깎은 다음 철로 마무리해서 땅에 박아서 대를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출처1: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6996

출처2: 국립문화재연구소, 『독일 라이프치히그라시민속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4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