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왕후(宣懿王后 1705~1730) 조선후기 제20대 경종의 왕비. 본관은 함종(咸從). 아버지는 영돈녕부사 어유구(魚有龜), 어머니는 전성부부인 전의 이씨이다.
1718년(숙종 44) 첫번째 세자빈인 심씨가 죽자 그 해에 14세의 나이로 가례를 올리고 세자빈이 되었다. 1720년 경종이 즉위하자 왕비가 되었고 2년 후 왕비책봉을 받았다. 1726년(영조 2) 경순왕대비라는 존호를 받았다.
시호는 선의(宣懿), 휘호는 효인혜목(孝仁惠穆)이다. 온유한 성격이었다고 하고 소생은 없다. 시호는 경순효인혜목선의왕후(敬純孝仁惠穆宣懿王后), 능호는 의릉(懿陵)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의왕후 [宣懿王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