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칠어피갑장환도
녹칠어피갑장환도는 현재 독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관제환도로서 흔히 별운검이라 분류되는 칼이나 실제 별운검의 법제와는 무관하다. 칼자루와 칼집의 외피 전체는 녹색으로 물들인 어피를 사용하였고 칼 전체에 사용된 장식은 금동으로 만들었다. 이 환도는 실전용이자 의장용으로서 궁중의 무사들이 사용하였던 공예와 실용성이 겸비된 칼이다.
출처: 국립문화재연구소, 『독일 라이프치히그라시민속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55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