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왕후(貞純王后 1745~1805) 조선후기 제21대 영조의 계비.본관은 경주.아버지는 오흥부원군(鰲興府院君) 김한구(金漢耈)이고, 어머니는 원명직(元命稷)의 딸 원풍부부인(元豊府夫人) 원주 원씨이고 , 김귀주가 오빠이다. 영조의 사위 김한신이 이 집안 출신이다.
1735년(영조 35)에 영조의 계비로 간택되었다.1776년 정조가 즉위하자 왕대비(王大妃)가 되었다. 1800년 순조가 즉위하자 대왕대비(大王大妃)가 되어 수렴청정(垂簾聽政)을「수렴청정절목(垂簾聽政節目)」을 정했다. 신유사옥을 통해 남인과 종친·외척을 탄압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시호는 '예순성철장희혜휘익렬명선수경광헌융인정현소숙정헌(睿順聖哲莊僖惠徽翼烈明宣綏敬光獻隆仁正顯昭肅靖憲)', 능은 원릉(元陵)으로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 내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순왕후 [貞純王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