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 조선 제23대 왕 순조의 비.본관은 안동(安東). 아버지는 영안부원군 김조순, 어머니는 청양부부인 심씨이다.
정조 때 간택을 거쳤고 순조 즉위 후 왕비가 됐다. 아들 문조(文祖)는 세자로 책봉 됐으나 22세에 죽었고 후에 익종으로 추존되었다.순원왕후는 헌종이 후사 없이 죽자 전계대원군 아들 철종으로 왕위를 잇게 하고 수렴청정을 했다. 철종비도 안동 김씨 집안의 김문근의 딸을 선택했다.문조와 명온(明溫)·복온(福溫)·덕온(德溫)의 세 공주가 있다.시호는 명경문인광성융희정렬선휘영덕자헌현륜홍화신운순원왕후(明敬文仁光聖隆禧正烈宣徽英德慈獻顯倫洪化神運純元王后)이다. 능호는 인릉(仁陵)으로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산13의 1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순원왕후 [純元王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