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왕후(仁元王后 1687~1757) 조선후기 제19대 숙종의 계비.본관은 경주. 경은부원군(慶恩府院君)김주신(金柱臣)의 딸이다.
1701년(숙종 27) 인현왕후 민씨가 죽자, 간택되어 궁중에 들어가 다음해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1711년 천연두를 앓았으나 소생했고, 2년 뒤에 혜순(惠順)이라는 호를 받았다. 숙종이 죽은 뒤 왕대비로 있으면서 경종과 영조로부터 자경(慈敬), 헌열(獻烈) 등의 존호를 받았다. 소생은 없다. 시호는 혜순자경헌렬광선현익강성정덕수창영복융화정의장목인원왕후(惠順慈敬獻烈光宣顯翼康聖貞德壽昌永福隆化定懿章穆仁元王后)이고, 능호은 명릉(明陵)으로 경기도 고양시 신도읍 용두리의 서오릉(西五陵) 묘역내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원왕후 [仁元王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