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경왕후(獻敬王后 1735~1815)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아들 장조(莊祖: 思悼世子)의 비.본관은 풍산(豊山). 아버지는 영의정 홍봉한, 어머니는 한산부부인 한산 이씨이다. 1744년 세자빈에 책봉되고, 1762년사도세자가 죽은 뒤 혜빈(惠嬪)에 추서되었다. 1776년 아들 정조가 즉위하자 궁호가 혜경(惠慶)으로 올라 혜경궁 홍씨로 잘 알려져 있다. 고종 때 헌경왕후(獻敬王后)로 추존되었으며, 대한제국 때 의황후(懿皇后)로 다시 추존되었다. 능묘는 융릉이다.
1795년 남편 장헌세자(莊獻世子)의 참사를 중심으로 자신의 한 많은 일생을 자서전적인 사소설체로 적은 책이 유명한 『한중록(恨中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헌경왕후 [獻敬王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