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회(韻會)는 『사직서의궤』의 제기도설 세뢰항목에서 전거로 삼은 문헌이다. 원나라 초기 황공소(黃公紹)가 편집한 운서 「고금 운회(古今韻會)」1)[1](1292 이전)을 그의 제자 웅충(熊忠)이 간략하게 하고 주석을 더하여 1297년에 「고금 운회 거요」라는 이름으로 펴냈다. 이 운서는 줄여서 「운회(韻會)」라고도 하는데, 원나라 황공소(黃公紹)의 「고금 운회(古今韻會)」를 웅충(熊忠)이 거요(擧要)하여 즉 요점을 추리고, 또 빠진 것을 보충하고, 주석을 더하여 30권 10책으로 펴낸 것이다.[2] [3]
원《고금운회거요》(古今韻會擧要)는 중국 원나라 때 웅충(熊忠)이 그의 스승인 황공소(黃公紹)가 1292년에 지은 《고금운회》(古今韻會)에 주석을 달아 전 30권으로 만든 운서(韻書)이다. 이 책은 《홍무정운》(洪武正韻) 등과 함께 조선 시대에 널리 이용되었으며, 세종 16년(1434)에 처음 간행되었고, 선조 대 등 여러 차례 간행되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