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림정부시의궤(親臨政府時儀軌)는 1865년(고종 2) 의정부 건물이 완공되자 고종이 이곳을 친림한 사실을 기록하였다. 모든 의정부 관원들이 의정부에 모여 국왕을 내리는 선온의 대접을 받았다. 고종은 이날 의정부에 들렀다가 경복궁으로 가서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창덕궁으로 돌아왔다. 다음날에는 희정당에서 의정부 대신들이 올리는 축하 전문을 받았다. 이 의궤는 16장에 불과하며, 반차도가 수록되어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