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tion
계빈은 발인 전 빈전(殯殿)에 안치된 재궁(梓宮)을 출관(出棺)하기 위해 찬궁(攢宮)을 열 때 드리는 의식이다.
사상례(士喪禮)에서는 발인 하루 전에 사당에 천구할 것을 고하고 이어서 대청으로 옮긴다. 계빈은 발인 3일 전에 사직과 종묘, 영녕전에 고한 후 행하는데, 계빈 당일 액정서(掖庭署)에서는 빈전 앞에 왕의 자리를, 섬돌 아래에는 대군 이하의 자리를, 종친과 문무백관 감찰 등 자리를 바깥뜰에 설치한다. 그리고 영좌 앞에 예찬(禮饌)을 올리고 그 앞에 향로와 향합, 초를 진설하고 축문을 올리며, 문 밖에 술잔을 놓는다.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왕과 대군은 좌통례(左通禮)의 제청에 맞춰 예를 행하고, 종친과 문무백관은 찬의(贊儀)의 제청에 따라 예를 행한다. 향과 술은 왕을 대신하여 대전관(代奠官)이 행하고, 대축(大祝)이 축문을 읽는다.
행례를 다 마치면 내시(內侍)가 축문을 화로에 불사르고, 영의정(領議政)이 찬궁을 연 후 건(巾)으로 재궁을 털고 닦고서 관의(官衣)를 덮는다. 이어 장막과 영좌, 영침을 모두 처음과 같이 설치하고 예찬을 영좌 앞에 진설한 후 좌통례의 집례에 따라 예를 마친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Additional Attributes
propertyName |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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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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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발인(發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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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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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발인 전 빈전(殯殿)에 안치된 재궁(梓宮)을 출관(出棺)하기 위해 찬궁(攢宮)을 열 때 드리는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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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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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xtual Relations
Spatial Data
Spactial Information N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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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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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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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Reference
- type: 해설, 참고, 3D_모델, VR_영상, 도해, 사진, 동영상, 소리, 텍스트
Bibliography
author |
title |
publication |
edition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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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
『왕실문화도감 - 국가제례』, |
국립고궁박물관,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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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
『국역 국조상례보편』, |
민속원,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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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식, 김지영, 박례경, 송지원, 심승구, |
『왕실의 천지제사 : 조선 왕실의 행사1』, |
돌베개,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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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
『한국예학용어대사전』, |
한국학자료원,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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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발인 전 빈전(殯殿)에 안치된 재궁(梓宮)을 출관(出棺)하기 위해 찬궁(攢宮)을 열 때 드리는 의식.
Semantic Network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