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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리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3월 24일 (수) 14:35 판 (스토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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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스토리 제목

모자가 천장에 닿는 집, 주한 미국 공사관.

스토리 개요

1882년 조선과 미국 사이에 체결된 조미수호통상조약. 이후 양국은 대사관을 파견하고 각국에 공사관을 개설함. 조선 내 미국 공사관은 1883년 정동에 개설됨. 미국 공사관을 시작으로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각국의 공사관이 정동에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정동은 대한제국 외교 공간의 중심지가 됨. 대한제국기 미국 공사를 역임한 인물 및 관계자들의 기록물과 당대의 사진 자료를 통해 살펴보는 주한 미국 공사관 스토리.

스토리 소재

  • 초대 미국공사이자 대한제국 최초의 서방 국가 공사인 루셔스 하우드 푸트(Lucius Harwood Foote)의 공사관 매입 과정. 공사관 건물은 원래 민씨 일가의 사저. 뮐렌도르프의 주선.
  • 1895년 5월 공사관 부지 측량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사관 초기의 건물들.
  • 한옥 공사관에 대한 외교관 및 외국인들의 평가. 푸트, 호러스 뉴턴 알렌(Horace Newton Allen), 윌리엄 프랭클린 샌즈(William Franklin Sands) 등의 기록.
  • 푸트는 본국에 공사관 건물을 미국식으로 수리하기 위한 비용을 요청. 그 이유로 제시한 것이 모자가 천장에 닿는다는 것. 공사관 건물은 끝내 정동의 다른 국가들의 유럽식 공사관 건물처럼 개조되지 못함. 처음부터 현재까지 한옥의 모습을 유지한 유일한 공사관 건물.
  • 최근 발굴된 알렌의 공사관 재임 당시 작성한 비밀 문서. 대한제국 고위 관료 97명에 대한 인물평. 알렌이 발명한 조선의 온돌을 활용한 난방 객차 도면.
  • 1905년 공사관을 방문한 미국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딸 앨리스 루즈벨트의 사진. 그 밖에 외교관, 외국인들의 기념 사진.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