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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4일 (목) 15:31 판
Definition
조선시대의 각종 국가·왕실 의례에서 사용된 제기. 술이나 물을 담는 큰 항아리이다. 고대부터 6종의 준을 각종 국가 제례에서 술과 맑은 물을 담아 두는 용도로 상용해 왔다. 6종의 준은 제례별로 수량과 조합을 달리하였다. 특히 제례를 주관하는 헌관(獻官)이 신위 앞에 술잔을 올리는 의식인 작헌(酌獻)의 절차에서 신령에게 올리기 위해 사용되는 술로서 탁주인 범제(泛齊), 단술인 예제(醴齊), 흰빛이 도는 술인 앙제(盎齊), 붉은빛이 도는 술인 체제[緹齊], 찌꺼기가 가라앉는 술인 침제(沈齊) 등의 오제(五齊)와 제사 참석자들이 나눠 마시는 용도로 사용되는 3가지 술[三酒]로서 일이 있을 때마다 빚은 술로 제사의 집사자들이 마시는 사주(事酒), 겨울에 빚어 이듬해 봄까지 익힌 석주(昔酒), 겨울에 빚어 이듬해 여름까지 익힌 청주(淸酒) 및 달밤에 거울로 달을 비춰 맺힌 이슬을 모아 만든 맑은 물인 명수(明水), 제사에서 사용하는 맑고 깨끗한 물인 현주(玄酒) 등을 담아 두는 데 사용되었다.[1]
『세종실록오례』 ◎ 대준(大尊) : 《석전의(釋奠儀)》에 이르기를, "대준(大尊)은 발[足]까지의 전체 높이가 8촌 1푼, 아가리의 직경(直徑)이 5촌 7푼이요, 중복(中腹)의 직경이 6촌 1푼, 발[足]의 직경이 3촌 8푼이며, 깊이는 6촌 5푼이다."고 하였다. 《주례도(周禮圖)》에 이르기를, "추향(追享)·조향(朝享)·조천(朝踐)에 두 개의 대준(大尊)을 사용하니, 큰 아가리의 준(尊)인 것이다. 한 개는 현주(玄酒)를 채우고, 한 개는 예제(醴齊)를 채운다."고 하였다. 《예기(禮記)》에 이르기를, "태준(泰尊)은 우(虞)나라 순제(舜帝)의 준(尊)이다."고 하였다. ◎ 大尊 : 《釋奠儀》云: "大尊, 通足高八寸一分, 口徑五寸七分, 腹徑六寸一分, 足徑三寸八分, 深六寸五分。" 《周禮圖》云: "追享、朝享、朝踐, 用兩大尊, 大口尊也。 一盛玄酒, 一盛醴齊。" 《記》云 "泰, 有虞氏之尊也。"[2]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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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준 | Object | 물품 | 제기 | 대준(大尊) | 대준 | 大尊 | ritual vessel | http://dh.aks.ac.kr/hanyang/wiki/index.php/대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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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Attrib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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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
재질 | |
색상 | |
사용처 | 국가제사, 왕실제사, 사직제, 길례, 흉례 |
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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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오례의 | 대준 | documen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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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의궤 | 대준 | documen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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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뢰 | 대준 | isRelated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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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준 | 현주 | goesWith | |
대준 | 예제 | goesWith |
Spatia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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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ti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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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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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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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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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설 | 조선왕조실록 | 세종실록 오례:대준 | http://sillok.history.go.kr/id/kda_20002008_021# | |
도설 | 국조오례의 | 대준 | http://kyudb.snu.ac.kr/book/text.do?book_cd=GK00185_00&vol_no=0001 | |
해설 | 조선시대 왕실문화 도해사전 | 대준 | http://kyujanggak.snu.ac.kr/dohae/sub/schDetail.jsp?no=D0278&category=A&sWord=대준 | |
해설 | 한국전통지식포탈 | 대준 | https://www.koreantk.com/ktkp2014/search-all/search-by-keyword.page?pageNo=1&pageSize=&keyword=대준&target=C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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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민족문화대백과 | 제기 | 대준 항목없음.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1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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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 | 조선왕조실록 | 세종실록 오례:대준 | http://sillok.history.go.kr/images/slkimg/ida_040008b01.jpg |
- type: 해설, 참고, 3D_모델, VR_영상, 도해, 사진, 동영상, 소리, 텍스트
Bibliography
author | title | publication | edition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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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주, | 「조선시대 국가 제례(祭禮)와 변두(豆)의 사용」, 『동방학지』159,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012. | ||
박봉주, | 「조선시대 국가 祭禮와 준․뢰의 사용」, 『조선시대사학보』58, | 조선시대사학회, 2011. | ||
박수정, | 「조선초기 의례(儀禮)제정과 희준(犧尊)·상준(象尊)의 역사적 의미」, 『조선시대사학보』60, | 조선시대사학회, 2012. | ||
최순권, | 「종묘제기고(宗廟祭器考)」, 『종묘대제문물』60, | 궁중유물전시관,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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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라, | 「조선전기 길례용 분청사기 연구 -충효동요지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미술사학연구』223, | 조선시대사학회, 1999. | ||
하은미, | 「종묘제기와 조선시대 제기도설 연구」, |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 ||
김종일, | 「조선후기 종묘제기와 유기장의 제작기술 연구」, | 한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5. | ||
김종임, | 「조선왕실 금속제기 연구 : 종묘제기를 중심으로」, 『미술사학연구』제277호, | 한국미술사학회, 2013. | ||
손명희, | 「조선의 국가 제사를 위한 그릇과 도구」, 『조선의 국가의례, 오례』, | 국립고궁박물관, 2015, 85~136쪽. | ||
이귀영, | 「종묘제례의 제기와 제수의 진설 원리」, 『한국미술사교육학회지』제27호, | 한국미술사교육학회, 2013. | ||
윤방언, | 『조선왕조 종묘와 제례』, | 문화재청, 2002. | ||
국립고궁박물관, | 『종묘, 조선의 정신을 담다』, | 국립고궁박물관, 2014. | ||
궁중유물전시관, | 『종묘대제문물』, | 궁중유물전시관, 2004. |
Notes
- ↑ 박봉주, "대준",
『조선시대 왕실문화 도해사전』online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대준",『한국전통지식포탈』online , 특허청. - ↑ 『세종실록』 128권, 오례 길례 서례 제기도설, 오례 / 길례 서례 / 제기도설 / 대준,
『조선왕조실록』online ,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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