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문 현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20년 10월 4일 (일) 12:23 판

Definition

‘‘숭덕(崇德)’이란 ‘덕을 높임’, ‘덕이 있는 이를 높임’이라는 뜻을 갖는데, 여기서는 ‘덕이 있는 이를 높임’의 의미로 쓰였다. 『서경』「미자지명(微子之命)」에서 원자의 할 일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숭덕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왕(王)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은왕(殷王)의 원자(元子)야. 옛날을 상고하여 덕이 있는 이를 높이고 어짊을 본받는 자에게 제사를 받들게 하여 선왕(先王)을 계승해서 예물(禮物)을 닦아 왕가에 손님이 되게 하노니, 나라와 함께 아름다워 영원토록 무궁하게 하라.’”

송나라 때 성리학자 채침은 주석에서 이에 대해 “숭덕(崇德)은 선대의 성왕(聖王) 중에 덕이 있는 자를 높이고 숭상하여 제사를 받드는 것을 이른다.”고 하였다. ‘德(덕)’은 속자로 써서 ‘心(심)’ 위에 ‘一(일)’ 획이 생략되어 있다.

^[1]

^[2]

Semantic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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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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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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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163쪽.
↑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경복궁_동궁 일대 행각

Semantic Network Graph

[1]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163쪽.

[2]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경복궁_동궁 일대 행각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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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NOTOC__
 ==Definition==
-‘일화(日華)’는 ‘해의 정화’를 뜻한다. ‘해[日]’는 음양의 이치 상 양(陽)의 성격을 띠므로, 동쪽문의 이름으로 만들었다.
+‘‘숭덕(崇德)’이란 ‘덕을 높임’, ‘덕이 있는 이를 높임’이라는 뜻을 갖는데, 여기서는 ‘덕이 있는 이를 높임’의 의미로 쓰였다. 『서경』 「미자지명(微子之命)」에서 원자의 할 일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숭덕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왕(王)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은왕(殷王)의 원자(元子)야. 옛날을 상고하여 덕이 있는 이를 높이고 어짊을 본받는 자에게 제사를 받들게 하여 선왕(先王)을 계승해서 예물(禮物)을 닦아 왕가에 손님이 되게 하노니, 나라와 함께 아름다워 영원토록 무궁하게 하라.’”
-중국 당나라에서는 장안(長安)의 대명궁(大明宮) 선정전 앞에 있던 두 문 가운데 하나를 일화문으로, 다른 하나를 [[월화문]]으로 지은 적이 있다.
+송나라 때 성리학자 채침은 주석에서 이에 대해 “숭덕(崇德)은 선대의 성왕(聖王) 중에 덕이 있는 자를 높이고 숭상하여 제사를 받드는 것을 이른다.”고 하였다.
+‘德(덕)’은 속자로 써서 ‘心(심)’ 위에 ‘一(일)’ 획이 생략되어 있다.
+ <ref>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163쪽.</ref>
+<ref>[http://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464316&sectionId=ocp&pageIndex=1&strWhere=title&strValue=%eb%8f%99%ea%b6%81&mn=NS_01_02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경복궁_동궁 일대 행각]</ref>
 ==Semantic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