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당 현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20년 11월 4일 (수) 13:27 기준 최신판

Definition

‘체인(體仁)’은 ‘인을 체득한다’는 뜻이다. 『주역』의 건괘에 대한 「문언전(文言傳)」의 해석에서 나온다. 「문언전」에서는 건괘를 설명하며 “원(元)은 선(善)의 으뜸이요, 형(亨)은 아름다움이 모인 것이며, 이(利)는 의(義)가 화함이요, 정(貞)은 일의 근간이다. 군자(君子)가 인(仁)을 체행[體仁]함이 남의 우두머리가 될 만하며, 모임을 아름답게 함이 족히 예(禮)에 합하며, 물건을 이롭게함이 족히 의(義)에 조화되며, 정(貞)하여 견고함이 족히 일의 근간이 되니, 군자는 이 네 가지 덕[四德]을 행하는 이다. 그러므로 건(乾)은 원(元)하고 형(亨)하고 이(利)하고 정(貞)하다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체인’에 대해 『정전』에서는 “건(乾)의 인(仁)을 본받음은 바로 군장(君長)이 되는 도(道)이니, 족히 사람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 인을 체행함[體仁]은 원(元)을 체행하는 것이니, 견주어 본받음을 체(體)라 한다.”라고 하였다.

^[1] ^[2]

Semantic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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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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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115쪽.
↑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경복궁_교태전 일대 행각

Semantic Network Graph

[1]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115쪽.

[2]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경복궁_교태전 일대 행각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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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NOTOC__
 ==Definition==
-‘일화(日華)’는 ‘해의 정화’를 뜻한다. ‘해[日]’는 음양의 이치 상 양(陽)의 성격을 띠므로, 동쪽문의 이름으로 만들었다.
+‘체인(體仁)’은 ‘인을 체득한다’는 뜻이다. 『주역』의 건괘에 대한 「문언전(文言傳)」의 해석에서 나온다. 「문언전」에서는 건괘를 설명하며 “원(元)은 선(善)의 으뜸이요, 형(亨)은 아름다움이 모인 것이며, 이(利)는 의(義)가 화함이요, 정(貞)은 일의 근간이다. 군자(君子)가 인(仁)을 체행[體仁]함이 남의 우두머리가 될 만하며, 모임을 아름답게 함이 족히 예(禮)에 합하며, 물건을 이롭게함이 족히 의(義)에 조화되며, 정(貞)하여 견고함이 족히 일의 근간이 되니, 군자는 이 네 가지 덕[四德]을 행하는 이다. 그러므로 건(乾)은 원(元)하고 형(亨)하고 이(利)하고 정(貞)하다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중국 당나라에서는 장안(長安)의 대명궁(大明宮) 선정전 앞에 있던 두 문 가운데 하나를 일화문으로, 다른 하나를 [[월화문]]으로 지은 적이 있다.
+‘체인’에 대해 『정전』에서는 “건(乾)의 인(仁)을 본받음은 바로 군장(君長)이 되는 도(道)이니, 족히 사람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 인을 체행함[體仁]은 원(元)을 체행하는 것이니, 견주어 본받음을 체(體)라 한다.”라고 하였다.
+<ref>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115쪽.</ref>
+<ref>[http://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454575&sectionId=ocp&pageIndex=1&strWhere=title&strValue=%ea%b5%90%ed%83%9c%ec%a0%84&mn=NS_01_02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경복궁_교태전 일대 행각]</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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