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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텍스트 || 대한민국신문아카이브 ||竣工된 產業南舘 寫眞은 同舘內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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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 ||「조선박람회와 식민지 근대」, || 『동방학지 』 제 140권 , 2007|| ||http://scholar.dkyobobook.co.kr/searchDetail.laf?barcode=4010025958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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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각규, || 『한국의 근대박람회』, || 커뮤니케이션북스, 2010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3520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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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 『1929년, 조선을 박람하다 조선박람회기념사진첩』, ||소명출판, 2018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09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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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병택, || 『욕망의 전시장』, || 서해문집, 2020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74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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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헨리, 토드 A. 지음, 김백영 외 3인 옮김 || 『서울, 권력 도시』, || 산처럼, 2020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120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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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관에는 농사짓는 데 필요한 각종 농기구와 과일이 전시되었으며 다양한 모형들이 전시되었다. 소나무의 송충이를 잡는 도구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올라온 대나무 제품도 전시되었다. 함경북도에는 호랑이와 곰의 가죽을 출품했다. 농촌의 부업을 장려하는 뜻에서 새끼를 꼬우고 가마니를 짜는 인형도 전시되었는데, 그보다는 "새끼 꼬아 시집가고 가마니 짜서 장가든다."는 표어가 눈길을 끌었다. 준비과정 때는 설명 문안이 일본어로 되어 있었으나 이를 한글로 바꾸어 조선인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는 데라우치 총독의 지시에 따라 한글로 교체했다는 얘기도 소문으로 떠돌았다. 수산분관에는 고기잡는 데 필요한 어구의 전시와 특이한 볼거리가 하나 있었는데 근정전 회랑에 전시된 고래 뼈였다.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가 마흔여덟 척에 이르렀으니, 전시품 가운데 가장 큰 품목이었다. 동양포경회사가 출품한 것으로 공진회 개최 5개월 전즘에 강원도 통천군 해안에서 포획한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고래가 근해에서 해마다 200마리가 넘게 잡혔는데, 마리당 가격도 1500엔 이상을 호가했다. | 농업분관에는 농사짓는 데 필요한 각종 농기구와 과일이 전시되었으며 다양한 모형들이 전시되었다. 소나무의 송충이를 잡는 도구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올라온 대나무 제품도 전시되었다. 함경북도에는 호랑이와 곰의 가죽을 출품했다. 농촌의 부업을 장려하는 뜻에서 새끼를 꼬우고 가마니를 짜는 인형도 전시되었는데, 그보다는 "새끼 꼬아 시집가고 가마니 짜서 장가든다."는 표어가 눈길을 끌었다. 준비과정 때는 설명 문안이 일본어로 되어 있었으나 이를 한글로 바꾸어 조선인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는 데라우치 총독의 지시에 따라 한글로 교체했다는 얘기도 소문으로 떠돌았다. 수산분관에는 고기잡는 데 필요한 어구의 전시와 특이한 볼거리가 하나 있었는데 근정전 회랑에 전시된 고래 뼈였다.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가 마흔여덟 척에 이르렀으니, 전시품 가운데 가장 큰 품목이었다. 동양포경회사가 출품한 것으로 공진회 개최 5개월 전즘에 강원도 통천군 해안에서 포획한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고래가 근해에서 해마다 200마리가 넘게 잡혔는데, 마리당 가격도 1500엔 이상을 호가했다. | ||
*일제는 근정전 주위의 행각을 어구와 농기구를 전시하는 농수산 분관으로 사용하여 조선왕조가 지닌 권위를 실추시키고 전근대적 이미지와 연결지으려 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조선의 궁궐 건축은 전근대서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전락해버렸다. <ref>우동선, 박성진회, 294쪽</ref> | *일제는 근정전 주위의 행각을 어구와 농기구를 전시하는 농수산 분관으로 사용하여 조선왕조가 지닌 권위를 실추시키고 전근대적 이미지와 연결지으려 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조선의 궁궐 건축은 전근대서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전락해버렸다. <ref>우동선, 박성진회, 294쪽</ref> |
2020년 11월 17일 (화) 13:52 판
Definition
1929년 경복궁에서 열린 조선박람회 개최 기간 당시 총독부직영관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산물, 임산물을 모아 진열하였다. 건축물 크기는 1,105평이었다. [1]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id | class | groupName | partName | label | hangeul | hanja | english | infoUrl | iconUrl |
---|---|---|---|---|---|---|---|---|---|
산업남관 | Place | 장소 | 조선박람회-전시관 | 산업남관(産業南館) | 산업남관 | 産業南館 | http://dh.aks.ac.kr/hanyang/wiki/index.php/산업남관 |
Additional Attributes
propertyName | value |
---|---|
사진 | |
사진출처 | |
대표명칭 | 산업남관 |
한자표기 | 産業南館 |
영문명칭 | |
이칭 | |
유형 | |
주소 | |
위도 | |
경도 | |
관련인물 | |
관련단체 | 조선총독부 |
관련장소 | 경복궁 |
관련물품 | |
관련유물유적 |
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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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남관 | 경복궁 | isRelatedTo | spatial |
산업남관 | 조선박람회 | isPartOf | temporal |
산업남관 | 조선총독부 | constructor | |
산업남관 | 동양척식주식회사 | isRelatedTo | |
산업남관 | 이왕직 | isRelatedTo | |
산업남관 | 미쓰코시오복점 | isRelatedTo | |
산업남관 | 미나카이오복점 | isRelatedTo | |
산업남관 | 고바야시상점 | isRelatedTo | |
산업남관 | 권업모범장 | isRelatedTo |
Spatial Data
Spactial Information N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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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 서울특별시 종로구 | 경복궁 | 景福宮 | 37.579617 | 126.977041 | 47.22 m(154.93 ft) |
Spatial Relations
source | target | relation | attribute |
---|---|---|---|
산업남관 | 경복궁 | isRelatedTo | spatial |
Temporal Data
Temporal Information Nodes
tid | timeSpan | label | hanja | lunarDate | solarDate | indexDate | description |
---|---|---|---|---|---|---|---|
조선박람회 | 1929 | 조선박람회 | 朝鮮博覽會 | 1929년 9월 12일~10월 31일 |
Temporal Relations
source | target | relation | attribute |
---|---|---|---|
산업남관 | 조선박람회 | isPartOf | temporal |
Online Reference
type | resource | title | description/caption | URL |
---|---|---|---|---|
사진 | 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 산업남관 | http://contents.history.go.kr/mphoto/1920/imageView.do?&levelId=mp_002_0020_0030&itemId=mp_002_0020_0030_0020_0020 | |
사진 | e뮤지엄 | 산업남관 |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 http://www.emuseum.go.kr/imageview/PS0100300500100552200000 |
사진 | e뮤지엄 | 사진엽서, [朝鮮博覽會, 산업남관] |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 http://www.emuseum.go.kr/imageview/PS0100300500100242800000 |
텍스트 | 대한민국신문아카이브 | 朝博の産業南舘 | 朝鮮時報社 1929년 09월 11자 기사 | https://lod.nl.go.kr/page/CNTS-00113873470 |
텍스트 | 대한민국신문아카이브 | 竣工된 產業南舘 寫眞은 同舘內部 | 每日申報社 1929년 09월 03일자 기사 | https://lod.nl.go.kr/page/CNTS-00094395518 |
- type: 해설, 참고, 3D_모델, VR_영상, 도해, 사진, 동영상, 소리, 텍스트
Bibliography
author | title | publication | edition | URL |
---|---|---|---|---|
김영희, | 「조선박람회와 식민지 근대」, | 『동방학지 』 제 140권 , 2007 | http://scholar.dkyobobook.co.kr/searchDetail.laf?barcode=4010025958903 | |
이각규, | 『한국의 근대박람회』, | 커뮤니케이션북스, 2010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352095 | |
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 | 『1929년, 조선을 박람하다 조선박람회기념사진첩』, | 소명출판, 2018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09827 | |
최병택, | 『욕망의 전시장』, | 서해문집, 2020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74834 | |
헨리, 토드 A. 지음, 김백영 외 3인 옮김 | 『서울, 권력 도시』, | 산처럼, 2020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120632 |
Notes
Reference
- ↑ 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 『1929년, 조선을 박람하다 조선박람회기념사진첩』, 소명출판, 2018
Semantic Network Graph
농업분관에는 농사짓는 데 필요한 각종 농기구와 과일이 전시되었으며 다양한 모형들이 전시되었다. 소나무의 송충이를 잡는 도구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올라온 대나무 제품도 전시되었다. 함경북도에는 호랑이와 곰의 가죽을 출품했다. 농촌의 부업을 장려하는 뜻에서 새끼를 꼬우고 가마니를 짜는 인형도 전시되었는데, 그보다는 "새끼 꼬아 시집가고 가마니 짜서 장가든다."는 표어가 눈길을 끌었다. 준비과정 때는 설명 문안이 일본어로 되어 있었으나 이를 한글로 바꾸어 조선인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는 데라우치 총독의 지시에 따라 한글로 교체했다는 얘기도 소문으로 떠돌았다. 수산분관에는 고기잡는 데 필요한 어구의 전시와 특이한 볼거리가 하나 있었는데 근정전 회랑에 전시된 고래 뼈였다.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가 마흔여덟 척에 이르렀으니, 전시품 가운데 가장 큰 품목이었다. 동양포경회사가 출품한 것으로 공진회 개최 5개월 전즘에 강원도 통천군 해안에서 포획한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고래가 근해에서 해마다 200마리가 넘게 잡혔는데, 마리당 가격도 1500엔 이상을 호가했다.
- 일제는 근정전 주위의 행각을 어구와 농기구를 전시하는 농수산 분관으로 사용하여 조선왕조가 지닌 권위를 실추시키고 전근대적 이미지와 연결지으려 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조선의 궁궐 건축은 전근대서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전락해버렸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