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현문 현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20년 11월 2일 (월) 02:52 판

Definition

‘사현(思賢)’은 ‘군주가 어진이[賢者] 얻기를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이 표현은 군주의 정치란 독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자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져야 한다는 유교의 일반적 사고를 잘 드러낸다. 군주가 어진이 얻기를 생각하는 일에 관해서, 『서경』「열명(說命)」 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전한다. “왕(王)이 글을 지어 이르기를, ‘(하늘이) 나로써 사방을 바로잡게 하시기에 나는 덕(德)이 선왕들과 같지 못할까 두려워 이 때문에 말하지 않고 공손히 침묵하며 도(道)를 생각하였다. 그런데 꿈에 하느님[上帝]께서 나에게 어진 보필을 내려 주셨으니, 그가 나의 말을 대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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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ntic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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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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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73쪽.
↑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사정전, 사정문, 사현문

Semantic Network Graph

[1]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73쪽.

[2]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사정전, 사정문, 사현문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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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finition==
-‘사현(思賢)’은 ‘군주가 어진이[賢者] 얻기를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이 표현은 군주의 정치란 독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자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져야 한다는 유교의 일반적 사고를 잘 드러낸다. 군주가 어진이 얻기를 생각하는 일에 관해서, 『서경』 「열명(說命)」 편 2)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전한다. “왕(王)이 글을 지어 이르기를, ‘(하늘이) 나로써 사방을 바로잡게 하시기에 나는 덕(德)이 선왕들과 같지 못할까 두려워 이 때문에 말하지 않고 공손히 침묵하며 도(道)를 생각하였다. 그런데 꿈에 하느님[上帝]께서 나에게 어진 보필을 내려 주셨으니, 그가 나의 말을 대신할 것이다.’”
+‘사현(思賢)’은 ‘군주가 어진이[賢者] 얻기를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이 표현은 군주의 정치란 독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자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져야 한다는 유교의 일반적 사고를 잘 드러낸다. 군주가 어진이 얻기를 생각하는 일에 관해서, 『서경』 「열명(說命)」 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전한다. “왕(王)이 글을 지어 이르기를, ‘(하늘이) 나로써 사방을 바로잡게 하시기에 나는 덕(德)이 선왕들과 같지 못할까 두려워 이 때문에 말하지 않고 공손히 침묵하며 도(道)를 생각하였다. 그런데 꿈에 하느님[上帝]께서 나에게 어진 보필을 내려 주셨으니, 그가 나의 말을 대신할 것이다.’”
 <ref>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73쪽.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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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antic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