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장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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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제(崔瑩將軍祭)
대표명칭 최영장군제
한자표기 崔瑩將軍祭
유형 제사
관련인물 최영



정의

고려 말 무신 최영(崔瑩)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내용

고려 때 최영 장군이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하기 위해 제주도로 가던 도중 태풍을 만나 추자도에 머물게 되었다. 그때 최영 장군이 추자도 사람들에게 낚시 만드는 법과 고기 낚는 방법, 그물 짜는 법, 멸치잡이 등을 전수시켰다고 한다. 추자도 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지어 최영 장군을 모시게 되었다. 그때부터 장군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1]

유교식 제사

보통 정월 초하루에 최영 장군 사당에서 사당제를 드리고, 2월 초하루에서 보름 사이에 장군제를 지내는데, 해안 마을에서 2월에 지내는 영등제(靈登祭)의 성격도 함께 지닌다. 제당인 최영 장군 사당(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1호) 안에는 '조국도통대장최영장군'이란 신위가 모셔져 있고, 신위의 오른편과 옆 칸에 창호지가 두 개씩 걸려 있는데 이것은 호위병이다. 원래는 무속식 제사였으나, 조선 후기 무속 타파의 과정에서 유교식 의례로 바뀌고, 현재까지 유교식 제사로 모시고 있다. 유교식 절차에 따라 초헌, 아헌, 종헌의 순서로 진행된다.[2]

제관의 임무

제관은 축관 한 명과 제관 한 명인데, 제관은 장군제가 있기 전 1주일간 집에서 근신하며 '큰샘물'에서 목욕재계를 한다. 큰샘물은 100년 전쯤부터 있었는데 제를 지내기 1주일 전부터 금줄을 치며 마을 사람들의 사용을 금한다. 제물은 메, 탕(쇠머리 삶은 물), 어물(산치·도미·갈치·방어·조기), 나물(시금치·콩나물·녹두나물·둠부기), 소 한 마리(머리와 고기는 삶고 내장은 생으로 올린다) 등이다. 최영 장군 사당에서는 돼지고기는 쓰지 않고 쇠고기만 쓴다.[3]

경비 부담

예전에는 선주들이 윤번제로 장군제에 관한 제반 문제를 관리하였으나 최근에는 수산업협동조합에서 관리하고 있다. 제비 역시 예전에는 선주들이 공동으로 부담했으나 지금은 수산업협동조합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또한 그외 각 기관에서 보조하여 제를 지내고 있다.[4]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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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문무병, "제주추자도천제와 장군제", 『한국민속대백과사전』online, 국립민속박물관, 작성일: 2016년 11월 1일.
  2. 허남춘, "장군제",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3. 허남춘, "장군제",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4. 허남춘, "장군제",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문무병, "제주추자도천제와 장군제", 『한국민속대백과사전』online, 국립민속박물관, 작성일: 2016년 11월 1일.
  • 허남춘, "장군제",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