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기록화관 개관

주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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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jang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8월 11일 (금) 08:53 판 (착용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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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
(朱笠)
대표명칭 주립
한자표기 朱笠
구분 관 및 쓰개
착용신분 문무백관
착용성별 남성



정의

조선시대 당상관이 융복에 착용한 붉은 색의 이다.[1]

내용

복식 세부

착용신분

백관당상관이 착용한다.

착용상황

왕의 행차를 수행할 때나 외국에 사신으로 파견될 때 등의 복장인 융복에 착용하는 대표적인 쓰개이다.

형태

기본적인 형태는 흑립(갓)과 같은데 붉은 색을 띄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입식(笠飾)으로 호수(虎鬚)를 꽂고, 정자(頂子)를 장식하고 홍색과 황색의 구슬을 꿴 패영(貝纓)을 드리워 화려하게 꾸몄다.

기타

주립은 자립과 형태나 기능면에서 동일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영조(1694~1776년)대에 간행된 『속대전(續大典)』권3 「예전」 '의장조'에는 "당상 3품 이상은 융복에 남색 철릭과 함께 자립(紫笠)에 패영을 한다." 하였고 『대전회통(大典會通)』에는 '자립과 칠사립'이 함께 기록되어 있는데 『고종실록(高宗實錄)』 원년(1864) 7월에는 "조신(朝臣)의 융복에 착용하던 호수, 주립, 패영을 없애고 그 대신 칠사립(漆紗笠)으로 한다." 하여 자립이 주립으로 바뀌어 기록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조선말에는 무녀(巫女)가 군복이나 융복차림에 주립을 착용한 예도 나타나는데, 이는 무인(武人)이 적군을 물리쳐야 하듯이 무녀는 병이나 악귀와 싸워 물리쳐야 하므로 무녀들의 차림이 무인의 복식과 유사한 경향이 있는 데에 연유한다.[2]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주립 문무백관 A는 B를 착용하였다
주립 A는 B에 착용한다
주립 의궤 A는 B에 기록되어 있다

시간정보

공간정보

시각자료

갤러리

영상

주석

  1. 강순제·김미자·김정호·백영자·이은주·조우현·조효숙·홍나영,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2015, 650쪽.
  2. 강순제·김미자·김정호·백영자·이은주·조우현·조효숙·홍나영,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2015, 650~651쪽.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더 읽을거리

유용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