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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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태화강 상류 西岸의 석벽하부 水磨된 면에 새겨진 신석기 시대의 암각화. 당시 인간들의 正面觀,裸身立像, 그리고 그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포경 장면, 수렵, 어류각종, 거북이, 호랑이, 사슴 등 다양한 대상을 묘사하였다. 이 유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70년 12월 겨울 가뭄으로 수면위에 들어난 것을 동국대학교 박물관에서 확인조사한 뒤 부터이다. 이 암각화의 기법은 측면관을 주로 하여 형상을 쪼아 낸 것, 윤관선만을 음각한 것 등이 있는데 투시법(X-Ray법)에 의한 것도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법은 북구에서 시베리아 아무르강 유역의 연해주에 걸치는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유래 및 현황

반구대 암각화는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에서 1970~71년 동국대학교의 문명대 교수가 이끄는 유적조사단에 의해 천전리 암각화와 함께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된 한국의 대표적인 선사유적으로 국보 제285호(1995.6.23)로 등재되어 있다. 울산 태화강 지류에 해당하는 대곡천변의 깍아지른 절벽에 너비 약 10m, 높이 약 3m 가량의 판판한 바위면에 집중적으로 새겨져 있으나, 주변 10여 곳의 바위면에도 암각화가 확인된다. 암각화가 새겨진 절벽 윗부분이 지붕처럼 앞으로 튀어나와 오랫동안 풍우로부터 그림을 잘 보호하고 있다.새겨진 암각화는 약 300여점으로 사람, 바다와 육지동물, 사냥과 어로 장면 등이 새겨져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동물그림의 종류는 동물 146점, 주제미상 61점, 도구류 13점 인물상 11점이 표현되어 있다.확인된 그림 중에서 구체적으로 종을 구분할 수 있는 그림으로는 북방긴수염고래, 혹등고래, 참고래, 귀신고래, 향유고래, 바다거북, 새, 물고기, 상어 등과 같은 바다동물과 대륙사슴, 사향사슴노루, 고라니, 산양, 호랑이, 표범, 멧돼지, 너구리, 늑대, 여우, 산토끼 등의 육지 동물이 표현되어 있다. 반구대 암각화의 제작시대는 울산 황성동 패총 유적지에서 출토된 작살이 박힌 고래뼈를 통해서 우리나라 동남해안 일대에서 신석기 시대에 고래사냥의 고고학적 근거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잡이를 보여주는 암각화일 뿐만 아니라 북태평양 연안의 독특한 선사시대 해양어로 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되어 진천리 각석과 함께 2006년 문화재청 주관으로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조사를 완료하고, 2009년 12월 문화재청 직권으로 등재 신청을 한 후, 2010년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201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반구대 암각화가 사연댐으로 1년에 절반 이상 물속에 잠겼다 나오는 ‘침수와 노출’의 반복에 의해 훼손되어 그 원형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현재 훼손되고 있는 암각화 주변에 가변형 임시 물막이 댐(카이네틱 댐)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장기적인 보존안으로 ‘수위조절안’을 내놓았지만, 사연댐이 울산시민의 식원으로 식수 문제와 직접 연계돼 해결 방안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출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지도


민족기록화와의 연관성

반구대 암각화는 1978년에 화가 김창락이 그린 민족기록화 김창락의 반구대 풍요제의 소재이다. 민족기록화는 김종필의 주도 하에 시작되고 진행된 사업인데, 민족기록화의 상당수가 새마을운동 관련 작품인데 반해, 반구대 풍요제는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가상현실

노드 및 관계 테이블

노드 관계 노드
반구대 암각화 ~에 그려져 있다 김창락-반구대 풍요제
반구대 암각화 ~의 인근에 있다 반구서원 유허비
반구대 암각화 ~의 인근에 있다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반구대 암각화 ~의 인근에 있다 울주 천전리 각석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