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기록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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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철도|전철]]은 수송목적에 따라 시가지전철, 도시전철, 교외전철, 도시간전철, 간선전철, 산업선전철 등으로 구분되는데, 해당 작품은 산업선전철 중 석탄, 시멘트, 목재 등을 대량 수송하는 [[영동선|영동선 전철]]을 담고있다.<ref>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민족기록화 경제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3년, 47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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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철도|전철]]은 수송목적에 따라 시가지전철, 도시전철, 교외전철, 도시간전철, 간선전철, 산업선전철 등으로 구분되는데, 해당 작품은 산업선전철 중 석탄, 시멘트, 목재 등을 대량 수송하는 [[영동선 전철]]을 담고있다.<ref>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민족기록화 경제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3년, 47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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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은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역]]과 강원도 강릉시 [[강릉역]]을 연결하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노선이다. 대부분의 구간이 1955년에 개통되었으며, 1962년에 완전히 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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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9월 12일에 산업철도인 중앙선(청량리∼제천) 155.2㎞, 태백선(제천∼정선) 107.9㎞, 영동선(철암∼북평) 85.5㎞를 비롯하여 고한선(고한∼황지) 15.0㎞ 등 모두 363.6㎞에 전철화 공사를 시작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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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도의 전철화가 마무리되고 그 성과가 가시화하자 1977년 12월에는 중앙선의 제천∼영주 간 63.9㎞에 대한 전철화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1988년 12월 23일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의 산업철도 전 구간에 대한 전철화공사가 이루어졌다.
  
  
1969년 9월 12일에 산업철도인 중앙선(청량리∼제천) 155.2㎞, 태백선(제천∼정선) 107.9㎞, 영동선(철암∼북평) 85.5㎞를 비롯하여 고한선(고한∼황지) 15.0㎞ 등 모두 363.6㎞에 전철화 공사를 시작하였고, 이후 경원선(서울∼성북) 13.5㎞, 경인선(서울∼인천) 38.9㎞, 경부선(서울∼수원) 41.5㎞ 등 93.9㎞에 대하여 계속 공사가 진행되었다.
 
  
산업철도의 전철화가 마무리되고 그 성과가 가시화하자 1977년 12월에는 중앙선의 제천∼영주 간 63.9㎞에 대한 전철화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1988년 12월 23일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의 산업철도 전 구간에 대한 전철화공사가 이루어졌다. 2006년 12월 8일에 경부선 전 구간(441.7㎞)이 전철화됨으로써, 우리나라의 철도 노선에 대한 전철화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국토의 간선망을 형성하는 경부선을 포함하여 호남선, 충북선, 중앙선, 영동선 등에서 전기철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이로써 전국 대부분 지역을 전기철도가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게 되었고, 철도의 열차운용효율 및 수송능력은 크게 개선되었다.
 
국토의 간선망을 형성하는 경부선을 포함하여 호남선, 충북선, 중앙선, 영동선 등에서 전기철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이로써 전국 대부분 지역을 전기철도가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게 되었고, 철도의 열차운용효율 및 수송능력은 크게 개선되었다.
1974년에 여객 수송용 전기철도가 서울에서 처음 개통되면서 지하구간을 운행함에 따라, 전기철도가 일반 대중에 의해 지하철이라는 용어로 통용되기 시작하였다. 기존에 지하철이라 불리던 철도 가운데 도시 간을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광역철도라 부르고, 특별시와 광역시 내에서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도시철도라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시철도가 광역철도를 포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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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8월에 수도권 전철과 서울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었으며, 수도권에서 강원 영동지방으로 연결되는 노선에 대한 전철공사가 완료되었다.
 
  
 
초기에 개통한 전기철도는 강원 태백산지에 매장되어 있는 풍부한 지하자원을 수송하면서 지역개발은 물론 산업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였으며, 지금도 시멘트와 석탄 등의 지하자원을 전국으로 운반하면서 운송 분야에서도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근래 들어 전기철도를 이용한 지하자원의 이동은 다소 감소하였지만, 여객수송량을 확대시키면서 대도시에서의 도로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주요 관광지를 연결시킴으로써 레저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들의 여가활동에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초기에 개통한 전기철도는 강원 태백산지에 매장되어 있는 풍부한 지하자원을 수송하면서 지역개발은 물론 산업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였으며, 지금도 시멘트와 석탄 등의 지하자원을 전국으로 운반하면서 운송 분야에서도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근래 들어 전기철도를 이용한 지하자원의 이동은 다소 감소하였지만, 여객수송량을 확대시키면서 대도시에서의 도로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주요 관광지를 연결시킴으로써 레저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들의 여가활동에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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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B%8F%99%ED%95%B4%EC%97%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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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동해안 북평역입니다. 우리나라 산업선을 완전히 전철화하는 영동선 전철이 이곳에서 개통됐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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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께서는 이 날 산업선 전철 준공기념비를 제막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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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한에서 북평을 잇는 영동선이 개통됨으로써 중앙선과 태백선 전철에 이어 산업철도의 완전 전철화가 이루어졌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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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철도의 전철화를 그림으로 보면은 지난 1973년 6월에 청량리 제천간 155 킬로미터의 중앙선을 개통했고, 74년에 제천 고한간 80 킬로미터의 태백선 전철을 개통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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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번에 고한에서 북평 철암에 이르는 85.5 킬로미터의 영동선이 개통돼 모두 320.8 킬로미터의 산업철도가 전철화됐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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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써 산업전철은 전국 철도화물수송량의 40퍼센트를 감당하게 됐으며 5,300 마력의 전기기관차를 움직여 전철 구간은 일반철도의 복선구간과 거의 같은 효과를 가져오게 됐고, 경인간 전철구간과도 연결돼서 서해안 인천으로부터 동해안 북평까지 국토를 횡단하는 전철이 연결됐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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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을 넘어 강원도정선군고한역과 삼척군북평역을 연결하는 85·5km의 영동선 전철화 공사가 준공돼 5일 상오11시 박정희대통령을 비롯, 최경록교통부장관, 이동화철도청장등 절도관계자 및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평역 구내에서 개통식을 거행했다. 영동선 전철화 공사는 내자24억원과 외자8백만 「달러」등 모두 62억원을 들여 72년12윌6일 착공한 후 3년 만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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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이 전철화 됨에 따라 청량리에서 제천간 중앙선(1백55·2km·73년6월20일 준공), 제천∼고한간 태백선 (80·1km·74년6월20일 준공)에 이어지는 청량리∼북평간 3백20·8km의 산업선이 착공 6년3개월만에 총5백2억원 (외자8천9백만 「달러」 포함)을 들여 전철화 되어 인천에서 서울을 거쳐 북평까지 전국을 동서로 관통하는 철도가 모두 전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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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북평간 85.5km 인천서 북평까지 동서횡단|청량리∼북평간 급행 50분 화물열차 3시간반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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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에서 북평까지의 철도는 심한 경사도와 곡선 및 1백3개나 되는「터널」등 산악지대를 관통하는 나쁜 조건인데다 화물수송량은 전국철도의 40%를 차지하는 반면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시멘트·광석등 산업물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전철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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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전철은 이 구간의 운행을 하루 10회 늘려 연간 8백65만t이 늘어난 2천5백72만t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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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관차는 견인력이 5천3백 마력으로 「디젤」기관차의 3천5백마력보다 훨씬 높아 경사가 심한 이 구간에서는 호차수송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운행시간도 청량리∼북평간을 급행운행 시간이 7시간10분으로 50분, 화물열차는 9시간10분으로 3시간10분을 단축 시킬수 있다. 식이 끝난 후 11시30분 개통 여객열차(기관사 김일환·35)가, 11시45분에는 화물열차(기관사 정의회·37)가 서울을 향해 각각 출발했다. 전철개통 기념우표 5백만장과 기념담배 1천만갑이 5일부터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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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설명'''==

2017년 4월 18일 (화) 14:06 판


지하철
박각순-산업전철선-1975s.jpg
작가 박각순
제작연도 1975년
규격 300호(197x290.9cm)
유형 건설/교통
분류 유화
소장처 미상


개요

전철은 수송목적에 따라 시가지전철, 도시전철, 교외전철, 도시간전철, 간선전철, 산업선전철 등으로 구분되는데, 해당 작품은 산업선전철 중 석탄, 시멘트, 목재 등을 대량 수송하는 영동선 전철을 담고있다.[1] 영동선은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역과 강원도 강릉시 강릉역을 연결하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노선이다. 대부분의 구간이 1955년에 개통되었으며, 1962년에 완전히 개통되었다.


1969년 9월 12일에 산업철도인 중앙선(청량리∼제천) 155.2㎞, 태백선(제천∼정선) 107.9㎞, 영동선(철암∼북평) 85.5㎞를 비롯하여 고한선(고한∼황지) 15.0㎞ 등 모두 363.6㎞에 전철화 공사를 시작하였고, 산업철도의 전철화가 마무리되고 그 성과가 가시화하자 1977년 12월에는 중앙선의 제천∼영주 간 63.9㎞에 대한 전철화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1988년 12월 23일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의 산업철도 전 구간에 대한 전철화공사가 이루어졌다.


국토의 간선망을 형성하는 경부선을 포함하여 호남선, 충북선, 중앙선, 영동선 등에서 전기철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이로써 전국 대부분 지역을 전기철도가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게 되었고, 철도의 열차운용효율 및 수송능력은 크게 개선되었다.


초기에 개통한 전기철도는 강원 태백산지에 매장되어 있는 풍부한 지하자원을 수송하면서 지역개발은 물론 산업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였으며, 지금도 시멘트와 석탄 등의 지하자원을 전국으로 운반하면서 운송 분야에서도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근래 들어 전기철도를 이용한 지하자원의 이동은 다소 감소하였지만, 여객수송량을 확대시키면서 대도시에서의 도로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주요 관광지를 연결시킴으로써 레저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들의 여가활동에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2]


https://ko.wikipedia.org/wiki/%EB%8F%99%ED%95%B4%EC%97%AD


여기는 동해안 북평역입니다. 우리나라 산업선을 완전히 전철화하는 영동선 전철이 이곳에서 개통됐읍니다. ─ 대통령께서는 이 날 산업선 전철 준공기념비를 제막했읍니다. ─ 고한에서 북평을 잇는 영동선이 개통됨으로써 중앙선과 태백선 전철에 이어 산업철도의 완전 전철화가 이루어졌읍니다. ─ 산업철도의 전철화를 그림으로 보면은 지난 1973년 6월에 청량리 제천간 155 킬로미터의 중앙선을 개통했고, 74년에 제천 고한간 80 킬로미터의 태백선 전철을 개통했읍니다. ─ 그리고 이번에 고한에서 북평 철암에 이르는 85.5 킬로미터의 영동선이 개통돼 모두 320.8 킬로미터의 산업철도가 전철화됐읍니다. ─ 이로써 산업전철은 전국 철도화물수송량의 40퍼센트를 감당하게 됐으며 5,300 마력의 전기기관차를 움직여 전철 구간은 일반철도의 복선구간과 거의 같은 효과를 가져오게 됐고, 경인간 전철구간과도 연결돼서 서해안 인천으로부터 동해안 북평까지 국토를 횡단하는 전철이 연결됐읍니

태백산맥을 넘어 강원도정선군고한역과 삼척군북평역을 연결하는 85·5km의 영동선 전철화 공사가 준공돼 5일 상오11시 박정희대통령을 비롯, 최경록교통부장관, 이동화철도청장등 절도관계자 및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평역 구내에서 개통식을 거행했다. 영동선 전철화 공사는 내자24억원과 외자8백만 「달러」등 모두 62억원을 들여 72년12윌6일 착공한 후 3년 만에 완공됐다. 영동선이 전철화 됨에 따라 청량리에서 제천간 중앙선(1백55·2km·73년6월20일 준공), 제천∼고한간 태백선 (80·1km·74년6월20일 준공)에 이어지는 청량리∼북평간 3백20·8km의 산업선이 착공 6년3개월만에 총5백2억원 (외자8천9백만 「달러」 포함)을 들여 전철화 되어 인천에서 서울을 거쳐 북평까지 전국을 동서로 관통하는 철도가 모두 전철이 됐다. 고한∼북평간 85.5km 인천서 북평까지 동서횡단|청량리∼북평간 급행 50분 화물열차 3시간반 단축

청량리에서 북평까지의 철도는 심한 경사도와 곡선 및 1백3개나 되는「터널」등 산악지대를 관통하는 나쁜 조건인데다 화물수송량은 전국철도의 40%를 차지하는 반면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시멘트·광석등 산업물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전철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었다. 따라서 전철은 이 구간의 운행을 하루 10회 늘려 연간 8백65만t이 늘어난 2천5백72만t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전기기관차는 견인력이 5천3백 마력으로 「디젤」기관차의 3천5백마력보다 훨씬 높아 경사가 심한 이 구간에서는 호차수송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운행시간도 청량리∼북평간을 급행운행 시간이 7시간10분으로 50분, 화물열차는 9시간10분으로 3시간10분을 단축 시킬수 있다. 식이 끝난 후 11시30분 개통 여객열차(기관사 김일환·35)가, 11시45분에는 화물열차(기관사 정의회·37)가 서울을 향해 각각 출발했다. 전철개통 기념우표 5백만장과 기념담배 1천만갑이 5일부터 발매됐다.


설명

작품 소재

작품 소재는 영동산업선전철

작품 배경

시각적 안내

갑문박각순 「산업전철선」 1975
이 그림에 대한 정보

관련 민족기록화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박각순 박각순-산업선전철 A는 B를 그렸다 1975년
박각순-산업선전철 영동산업선전철 A는 B를 소재로 삼았다
국회사무처 박각순-산업선전철 A는 B를 대여하였다 1991년 1월 8일-1992년 1월 7일
전기철도 영동선전철 A는 B를 포함한다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1975년 박각순이 박각순-산업선전철를 그렸다
1991년 1월 8일-1992년 1월 7일 국회사무처가 박각순-산업선전철를 대여하였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7.532103 126.914133 국회사무처가 박각순-산업선전철을 대여하였다
37.463812 126.625059 인천항도크인천항에 위치한다 @

그래프

참고문헌

주석

  1.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민족기록화 경제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3년, 47쪽.
  2. "전기철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최종확인: 2017년 0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