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기록화관 개관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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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을 배경으로 뒤편 절벽에 '''⑤⑥ [[울주 반구대 암각화|암각화]]'''를 새기는 장면과 '''⑦⑧ 여성 샤먼이 제의를 집도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따라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바느질된 옷을 입고 다듬어진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등 구석기시대를 지나 어느 정도 '''⑦ 문명화된 무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대의 신앙은 짐승 등 자연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적 성향이 강하였는데, 샤먼 뒤편의 '''⑤ 큰 나무에 걸려 있는 흰 줄'''은 나무를 신목(神木)처럼 숭앙하였음을 나타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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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을 배경으로 뒤편 절벽에 '''⑤⑥ [[울주 반구대 암각화|암각화]]'''를 새기는 장면과 '''⑦⑧ 여성 샤먼이 제의를 집도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蔚州大谷里盤龜臺岩刻畵)는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바느질된 옷을 입고 다듬어진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등 구석기시대를 지나 어느 정도 '''⑦ 문명화된 무리의 모습'''을 보인다. 이 시대의 신앙은 짐승 등 자연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적 성향이 강하였는데, 샤먼 뒤편의 '''⑤ 큰 나무에 걸려 있는 흰 줄'''은 나무를 신목(神木)으로 숭앙하였음을 나타낸다.<br/>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⑥ 2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호랑이는 함정에 빠진 모습과 새끼를 밴 호랑이의 모습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멧돼지는 교미하는 모습을 묘사하였고, 사슴은 새끼를 거느리거나 밴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사냥하는 장면은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의 모습을 묘사하였으며, 그물이나 배의 모습도 표현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선사인들의 사냥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위에 새긴 것이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33879&cid=42927&categoryId=42927 반구대 암각화]", 문화유산채널,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 지식백과』<sup>online</sup></online></html>. </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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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⑥ 2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호랑이는 함정에 빠지거나 새끼를 밴 모습 등으로 그려져 있다. 멧돼지는 교미하는 모습을, 사슴은 새끼를 거느리거나 밴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등으로 그렸다. 특히 마치 고래도감처럼 다양한 고래 종류가 그려진 점이 흥미롭다.<br/>
또한 암각화에는 모두 3척의 배가 보이는데, 가야시대와 신라시대의 배 모양 토용과 모양이 비슷하다. 특히 배의 앞과 뒤가 높이 솟아오른 것이 고대 이집트·페니키아·페르시아·인도 등지의 고대 선박과 유사하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31135&cid=42955&categoryId=42955 울산대곡리 반구대암각화 배그림]", 한국 미의 재발견-과학문화,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 지식백과』<sup>online</sup></online></html>. </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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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하는 장면에서는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이 묘사되어 있다. 그물이나 배의 모습도 표현하였다. 선사인들은 이런 모습들을 바위에 새기면서 사냥감이 풍성해지고, 사냥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하였을 것이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33879&cid=42927&categoryId=42927 반구대 암각화]", 문화유산채널,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 지식백과』<sup>online</sup></online></html>.</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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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암각화에는 모두 3척의 배가 보이는데, 가야시대와 신라시대의 제사용 토기였던 배 모양 토용(土甬)과 모양이 비슷하다. 특히 배의 앞과 뒤가 높이 솟아오른 것이 고대 이집트·페니키아·페르시아·인도 등지의 고대 선박과도 유사하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31135&cid=42955&categoryId=42955 울산대곡리 반구대암각화 배그림]", 한국 미의 재발견-과학문화,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 지식백과』<sup>online</sup></online></html>. </ref><br/>
 
전체적으로 수렵과 어로 등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어 당시 주민의 생활상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렵과 어로 등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어 당시 주민의 생활상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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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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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 상류 반구대 일대의 인공호(人工湖) 서쪽 기슭의 암벽에 새겨졌다. 1965년 근처에 [[사연댐]]이 축조된 후 평상시에는 수면 밑에 있다가 물이 마르면 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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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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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6777&cid=42840&categoryId=42844 대곡리 암각화와 반구대]", 답사여행의 길잡이: 경남,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 지식백과』<sup>online</sup></onlin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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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33879&cid=42927&categoryId=42927 반구대 암각화]", 문화유산채널,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 지식백과』<sup>online</sup></online></html>.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33879&cid=42927&categoryId=42927 반구대 암각화]", 문화유산채널,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 지식백과』<sup>online</sup></onlin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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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민족기록화]][[분류:작품]]
 

2017년 10월 17일 (화) 23:44 판


울주 반구대 암각도
김창락-반구대암각도-1978s.jpg
작가 김창락
제작연도 1978년
규격 300호(290.9x197cm)
유형 예술
분류 유화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의

태화강을 배경으로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울주 반구대 암각화를 새기는 장면을 표현하고 있는 김창락의 민족기록화이다.

설명

작품 소재

민족기록화 인덱스맵 김창락-반구대암각도-1978s.jpg

태화강을 배경으로 뒤편 절벽에 ⑤⑥ 암각화를 새기는 장면과 ⑦⑧ 여성 샤먼이 제의를 집도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蔚州大谷里盤龜臺岩刻畵)는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바느질된 옷을 입고 다듬어진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등 구석기시대를 지나 어느 정도 ⑦ 문명화된 무리의 모습을 보인다. 이 시대의 신앙은 짐승 등 자연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적 성향이 강하였는데, 샤먼 뒤편의 ⑤ 큰 나무에 걸려 있는 흰 줄은 나무를 신목(神木)으로 숭앙하였음을 나타낸다.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⑥ 2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호랑이는 함정에 빠지거나 새끼를 밴 모습 등으로 그려져 있다. 멧돼지는 교미하는 모습을, 사슴은 새끼를 거느리거나 밴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등으로 그렸다. 특히 마치 고래도감처럼 다양한 고래 종류가 그려진 점이 흥미롭다.
사냥하는 장면에서는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이 묘사되어 있다. 그물이나 배의 모습도 표현하였다. 선사인들은 이런 모습들을 바위에 새기면서 사냥감이 풍성해지고, 사냥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하였을 것이다.[1]
또한 암각화에는 모두 3척의 배가 보이는데, 가야시대와 신라시대의 제사용 토기였던 배 모양 토용(土甬)과 모양이 비슷하다. 특히 배의 앞과 뒤가 높이 솟아오른 것이 고대 이집트·페니키아·페르시아·인도 등지의 고대 선박과도 유사하다.[2]
전체적으로 수렵과 어로 등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어 당시 주민의 생활상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 배경

울주 반구대 암각화태화강 상류 반구대 일대의 인공호(人工湖) 서쪽 기슭의 암벽에 새겨졌다. 1965년 근처에 사연댐이 축조된 후 평상시에는 수면 아래 잠겨 있다가 물이 마르면 그 모습이 드러난다.

그림 읽기

김창락-반구대암각도-1978s.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김창락 A는 B가 그렸다 A dcterms:creator B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한국학중앙연구원 A는 B에 소장되어 있다 A edm:currentLocation B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한국학중앙연구원 A는 B에 대여되었다 A ekc:hasExhibitionAt B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울주 반구대 암각화 A는 B를 소재로 삼았다 A ekc:depicts B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태화강 A는 B를 배경으로 한다 A ekc:depicts B
울주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A는 B에 위치한다 A edm:currentLocation B
사연댐 태화강 A는 B에 위치한다 A edm:currentLocation B
울주 반구대 암각화 사연댐 A는 B와 인접해 있다 A ekc:isNear B
울주 반구대 암각화 수몰 울주 반구대 암각화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울주 반구대 암각화 수몰 사연댐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1978년 김창락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를 그렸다.
1991년 11월 30일-1992년 11월 29일 한국학중앙연구원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를 대여하였다.
1998년 12 30일-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를 소유하고 있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7.391577 127.056918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한국학중앙연구원에 대여되었다.
37.391577 127.056918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관련 민족기록화

시각자료

가상현실

갤러리

영상

  • 반구대 암각화 물막이 모형실험 최종 실패(게시일: 2016년 5월 24일)

주석

  1. "반구대 암각화", 문화유산채널,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2. "울산대곡리 반구대암각화 배그림", 한국 미의 재발견-과학문화,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3. du603, "울산 울주 반구대암각화", 『네이버 블로그 - du603의 블로그』, 작성일: 2015년 05월 13일.
  4. du603, "울산 울주 반구대암각화", 『네이버 블로그 - du603의 블로그』, 작성일: 2015년 05월 13일.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1. 웹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