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기록화관 개관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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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태화강]]을 배경으로 뒤편 절벽에 암각화<ref>울주 반구대 암각화이다.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었으며, 당시 인간들의 정면관(正面觀), 나신입상(裸身立像), 그리고 그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포경 장면, 수렵, 어류각종, 거북이, 호랑이, 사슴 등 다양한 대상을 묘사하였다.</ref>를 새기는 장면과 여성 샤먼이 제의를 집도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따라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바느질된 옷을 입고 다듬어진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등 구석기시대를 지나 어느 정도 문명화된 무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대의 신앙은 짐승 등 자연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적 성향이 강하였는데, 샤먼 뒤편의 큰 나무에 걸려 있는 흰 줄은 나무를 신목(神木)처럼 숭앙하였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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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설명'''==
그림은 [[태화강]]을 배경으로 뒤편 절벽에 암각화<ref>당시 인간들의 정면관(正面觀), 나신입상(裸身立像), 그리고 그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포경 장면, 수렵, 어류각종, 거북이, 호랑이, 사슴 등 다양한 대상을 묘사하였다.</ref>를 새기는 장면과 여성 샤먼이 제의를 집도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따라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바느질된 옷을 입고 다듬어진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등 구석기시대를 지나 어느 정도 문명화된 무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대의 신앙은 짐승 등 자연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적 성향이 강하였는데, 샤먼 뒤편의 큰 나무에 걸려 있는 흰 줄은 나무를 신목(神木)처럼 숭앙하였음을 나타낸다. 전체적으로 [[김창락]] 화백의 화풍이 강하게 드러나 평면적이면서도 세부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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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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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2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호랑이는 함정에 빠진 모습과 새끼를 밴 호랑이의 모습, 멧돼지는 교미하는 모습, 사슴은 새끼를 거느리거나 밴 모습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사냥하는 장면은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의 모습을 묘사하였으며, 그물이나 배의 모습도 표현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선사인들의 사냥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위에 새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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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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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 상류 반구대 일대의 인공호(人工湖) 서쪽 기슭의 암벽에 새겨졌다. 1965년 근처에 [[사연댐]]이 축조됨으로써 평상시에는 수면 밑에 있다가 물이 마르면 그 모습을 보인다.  
  
 
=='''시각적 안내'''==
 
=='''시각적 안내'''==

2017년 4월 19일 (수) 08:20 판


울주 반구대 암각도
김창락-반구대암각도-1978s.jpg
작가 김창락
제작연도 1978년
규격 300호(290.9x197cm)
유형 예술
분류 유화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개요

그림은 태화강을 배경으로 뒤편 절벽에 암각화[1]를 새기는 장면과 여성 샤먼이 제의를 집도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따라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바느질된 옷을 입고 다듬어진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등 구석기시대를 지나 어느 정도 문명화된 무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대의 신앙은 짐승 등 자연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적 성향이 강하였는데, 샤먼 뒤편의 큰 나무에 걸려 있는 흰 줄은 나무를 신목(神木)처럼 숭앙하였음을 나타낸다.

설명

작품 소재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2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호랑이는 함정에 빠진 모습과 새끼를 밴 호랑이의 모습, 멧돼지는 교미하는 모습, 사슴은 새끼를 거느리거나 밴 모습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사냥하는 장면은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의 모습을 묘사하였으며, 그물이나 배의 모습도 표현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선사인들의 사냥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위에 새긴 것이다.

작품 배경

울주 반구대 암각화태화강 상류 반구대 일대의 인공호(人工湖) 서쪽 기슭의 암벽에 새겨졌다. 1965년 근처에 사연댐이 축조됨으로써 평상시에는 수면 밑에 있다가 물이 마르면 그 모습을 보인다.

시각적 안내

김창락-반구대암각도-1978s.jpg
민족기록화 작품 시각화 예시

관련 민족기록화

예술 소재 작품

관련항목

노드 관계 노드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에 의해 그려지다 김창락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에 소장되어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를 소재로 삼다 울주 반구대 암각화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를 배경으로 하다 대곡천

시간정보

중심 시간정보명 시간값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제작연도 1978년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여기간 1991.11.30~1992.11.29

공간정보

중심 연결정보 공간정보이름 경도 위도
김창락-울주 반구대 암각도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37.393554 127.053661

그래프

참고문헌

주석

  1. 울주 반구대 암각화이다.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었으며, 당시 인간들의 정면관(正面觀), 나신입상(裸身立像), 그리고 그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포경 장면, 수렵, 어류각종, 거북이, 호랑이, 사슴 등 다양한 대상을 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