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당
| 조사당 (祖師堂) |
|
| 대표명칭 | 조사당 |
|---|---|
| 한자표기 | 祖師堂 |
| 이칭 | 조사전(祖師殿) |
정의
한 종파를 세운 스님이나 후세에 존경받는 큰스님, 그리고 창건자나 역대 주지 스님의 영정 또는 위패를 모신 사찰의 건물.[1]
내용
선종과 조사
조사(祖師)란 한 종(宗)이나 한 파(派)를 처음 세운 승려, 또는 그 가르침을 계승하여 전한 승려[2]를 말하며, 조사당의 건립은 조사들의 신앙이 강한 선종(禪宗)에서 먼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3]
교종(敎宗)이 소의경전(所依經典)[4]에 근거를 두고 있는 데 반하여, 선종은 이심전심(以心傳心)의 심법에 의지하는 바 크다. 법을 전하는 스승이나 전해 받는 제자나 눈에 보이는 어떤 것이 아니라 서로 마음으로 깨달음의 정도와 경계를 증명하고 인증받아 법을 전한다.[5]
따라서 선종에서는 스승, 특히 조사에 대한 공경을 깍듯이 한다. 조사를 존숭하기 위하여 사리를 봉안하는 사리탑을 세우고, 그의 뛰어난 행장(行狀)을 금석에 남기기 위하여 탑비(塔碑)를 건립하기도 한다. 이외에 경내에 조사전을 짓고 거기에 조사의 영정을 봉안하고 제의를 받들기도 한다.[6]
국사전
국사(國師)가 배출된 절에서는 국사전(國師殿)을 짓기도 한다. 순천 송광사(松廣寺)의 국사전에는 고려의 보조국사 지눌스님(1158-1210)을 비롯하여 이 절에 머물던 열다섯분 국사의 영정을 봉안했다.[7]
주요 문화유산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것으로는 국보 제19호로 지정된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浮石寺)의 조사당, 국보 제56호로 지정된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의 송광사 국사전(國師殿), 보물 제180호로 지정된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神勒寺) 조사당 등이 있다.[8]
지식관계망
관련항목
|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 조사당 | 선종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
| 영주 부석사 조사당 | 조사당 | A의 유형은 B이다 | |
| 순천 송광사 국사전 | 조사당 | A의 유형은 B이다 | |
| 여주 신륵사 조사당 | 조사당 | A의 유형은 B이다 |
시각자료
영월 법흥사 조사전
주석
- ↑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불교입문』, 조계종출판사, 2016, 50쪽.
- ↑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2003. 온라인 참조: "조사", 용어해설,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 ↑ 박상국, "조사당",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각 종파에서 근본으로 삼는 경전.
- ↑ "조사전",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 ↑ 선묵 혜자, 『선묵 혜자 스님과 산사에서 배우는 불교』, 연중, 2010, 62쪽.
- ↑ 선묵 혜자, 『선묵 혜자 스님과 산사에서 배우는 불교』, 연중, 2010, 63쪽.
- ↑ 박상국, "조사당",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