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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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장 (行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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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행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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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기 | 行狀 |
유형 | 한문 문체의 하나, 한문학, 문학 |
목차
정의
한문 문체의 하나로 죽은 사람의 행실을 간명하게 써서 보는 이로 하여금 죽은 사람을 직접 보는 것처럼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사명이 있다. [1]
내용
행장의 의미와 목적
행장의 행(行)이 행동거지를 의미하며,[2] 장(狀)은 모양이라는 뜻으로 행동거지를 의미한다. 행장은 죽은 사람의 문생이나 친구, 옛날 동료, 아니면 그 아들이 죽은 사람의 세계(世系)·성명·자호·관향(貫鄕)·관작(官爵)·생졸연월·자손록 및 평생의 언행 등을 서술하여 후일 사관(史官)들이 역사를 편찬하는 사료 또는 죽은 사람의 명문(銘文)·만장·비지·전기 등을 제작하는 데에 자료로 제공하려는 것이 작성 목적이다[3]
행장의 기원
≪문장연기(文章緣起)≫에 의하면 한대(漢代) 호간(胡幹)이 양원백(揚元伯)의 행장을 지은 것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하지 않아 그 체형이 어떠하였는지 알 수가 없다. 그밖의 행장도 한대에 유행되었다 하나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행장은 육조(六朝) 때에 와서야 일반화된 것이 아닌가 한다. 우리 나라에서의 행장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 ≪속동문선(續東文選)≫에 처음 보이기 시작한다. 조선 초기 홍귀달(洪貴達)의 <광릉부원군 이극배 행장(廣陵府院君李克培行狀)>, 신종호(申從濩)의 <충정공 허종 행장(忠貞公許琮行狀)>, 박은(朴誾)의 <망실고령신씨 행장(亡室高靈申氏行狀>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도 물론 체형이 간결하고 번다한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행장의 본래 체재를 어느 정도 유지하였다고 볼 수 있다.[4]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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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장 | 학봉 행장 언해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행장 | 채제공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행장 | 주자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행장 | 황간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문장연기 | 행장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속동문선 | 행장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허목 | 행장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시각자료
갤러리
주석
- ↑ 김도련, "행장(行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행장(行狀),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 ↑ 김도련, "행장(行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김도련, "행장(行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사료
- 『월사집(月沙集)』
- 『외재집(畏齋集)』
- 『농암집(農巖集)』
- 『송자대전(宋子大全)』
- 『주자대전(朱子大全)』
- 『문체명변(文體明辨)』
더 읽을 거리
- 저서
- 유민호, 『행장』, 메디치미디어, 2012.
- Alexander Wylie, 『Memorials Of Protestant Missionaries To The Chinese: Giving A List Of Their Publications, And Obituary Notices Of The Deceased, With Copious Indexes (1867)』, Kessinger Publishing, LLC, 2008.
- 논문
- 김영, 「한글필사본 충무공행장에 대하여 : 새 자료 우리한글박물관 소장 『튱무공행장』을 중심으로」,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회, Vol.40 No.- , 2014, 231-260쪽.
- 최석기, 「김우옹(金宇翁)이 지은「남명선생행장(南冥先生行狀)」의 서사(敍事)에 대하」, 『南冥學硏究』,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Vol.44 No.- , 2014, 39-76쪽.
- 이은영, 「한국한자학(韓國漢字學)의 미학적(美學的) 접근(接近)(2) ; 조선시대 군왕 행장의 찬술 방식과 미의식」, 『東方漢文學』, 동방한문학회, Vol.49 No.- 2011, 251-28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