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역사박물관
조선중앙역사박물관(朝鮮中央歷史博物館) | |
대표명칭 | 조선중앙역사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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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기 | 朝鮮中央歷史博物館 |
정의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은 평양직할시에 있는 역사계통의 박물관이다.
내용
설립 목적 및 연혁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은 광복되던 해인 1945년 12월 1일 역사유물들을 온전히 보존하고, 인민들에게 조선의 역사를 교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모란봉구역에 국립중앙력사박물관으로 창립하였으나, 1964년 8월 28일 내각비준 제687호에 의거해 조선력사박물관으로 개칭하였고, 1977년 현재의 자리인 중구역 대동문동으로 옮기면서, 박물관 명칭도 조선중앙력사박물관으로 바뀌었다. 2006년에 대대적인 내부 수리와 함께 현대화 작업을 거치면서 박물관 내부 구조를 현대적으로 개건하였으며, 박물관 내의 유물보존실도 새롭게 바꾸었다.[1]
규모 및 외관
연건평 1,429㎡ 규모의 3층 건물로 김일성광장을 사이에 두고 동일한 양식으로 지어진 조선미술박물관과 마주보고 있다. 박물관의 중앙홀은 2층까지 관통되어 있는데 김일성 동상이 있으며 현관홀과 연결된 계단이 있다.[2]
전시된 유물
전시된 유물은 10만 3천여 점으로 원시사회 부분·고대 부분·봉건사회 부분·근대 부분의 19개의 전시설에 전시되어 있다. 주요 유물로는 고조선 시기의 유적으로 알려진 남경부락 36호 유적지에서 발견된 벼, 기장, 수수, 콩 등의 곡식, 구석기 시대의 인골과 마제석기, 신석기시대의 돌도끼 등이 있다. 삼국시대의 유물로는 평양 토성리의 1,300여 기의 고분군에서 출토된 거울, 화폐, 마구 등의 생활용구, 평양 연광정 부근 대동강변에서 출토된 고구려 시대의 금석문인 '각자성석' 등이 있다. 이외에도 고려자기, 금속활자로 인쇄한 책, 고려시기 금속활자인 '이마전', 강원도 고성군 신계사에서 출토된 오동향로, 조선시대의 옥쇄, 묘법연화경 언해를 비롯한 한글 서적,『경국대전』, 의학서적, 침과 침통, 해시계, 측우기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의의
북한에는 시도 단위마다 하나의 력사박물관이 있을 정도로 력사박물관의 비중이 높은데,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은 북한 내의 역사박물관을 대표하고, 관장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박물관이다.[4]
시각자료
갤러리
- 한글팀 조선중앙역사박물관.jpg
박물관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