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

인상주의(印象主義, impressionism)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일어나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미술을 비롯한 근대예술의 중요한 흐름이다. 인상주의란 이름은 1874년 드가, 르누아르, 모네, 시슬레, 피사로 등이 보수적인 관전(官展)인 르 살롱에 대항하여 사진가 나다르의 파리 아틀리에에서 전시를 열었을 때 루이 르루아(Louis Leroy)라는 신문기자가 모네의 작품 『해돋이 인상』에 대해 “인상 밖에는 없다”고 비판한데서 유래하였다. 1877년 제3회전부터는 그러한 비판에서 비롯된 말을 그들 스스로 호칭으로 사용하였다. 인상주의는 아틀리에 안에서 정형화된 주제와 방식으로 그림을 제작하는 고전주의적인 아카데미즘을 거부하고, 밖으로 나가 빛에 의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사물의 모습을 짧은 시간에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포착하고자 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것만을 그린다는 사실주의의 태도를 계승하고 있다. 여기에는 중산층의 증가와 도시문화의 확산과 같은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색채학의 발전을 통한 빛과 색에 대한 지식, 빠른 채색을 가능하게 해준 튜브물감의 발명, 쉽게 교외로 나갈 수 있는 교통수단의 발달과 같은 근대 이후 과학기술의 진보가 배경이 되었다. ▷ 관련 작가 :오승우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근대미술	인상주의	A는 B를 포함한다	A dcterms:hasPart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