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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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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10월 1일 (일) 15:15 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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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
(篆書)
대표명칭 행서
한자표기 篆書
관련개념 해서, 초서



정의

고대 한자 서체.

내용

행서는 초서(草書)와 함께 한자의 흘림글씨체로서 이 둘을 합해 행초(行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행서나 초서는 점(點) 하나 획(劃) 하나를 정확하게 구분해 쓰는 예서(隸書)해서(楷書)의 규격성을 벗어나 좀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글자를 쓰기 위해 나타났다. 그러나 초서는 글자의 윤곽이나 일부분만을 표현해서 해독(解讀)에 어려움을 가져와 실용성을 잃었지만, 행서는 정서(正書)인 해서(楷書)의 필기체 형태를 띠고 있어서 쓰기도 쉽고 해독도 어렵지 않은 특성을 지닌다. 그래서 행서는 일반인들의 필기체 글씨체로 널리 쓰여 왔다.[1]

후한後漢 초의 유덕승(劉德昇)이 시작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다. 행서가 서체로 인정받게 된 것은 후한으로부터 삼국시대의 위나라에 이르는 시기의 일이라고 여겨진다.[2] 왕희지(王羲之)에 의해 그 틀이 완성되었는데,[3] 실제로 목간(木簡)이나 왕희지의 서간 등에 행서의 실례가 전해지고 있다.[4]

행서는 해서초서의 중간 형태를 띠고 있다. 해서예서와 마찬가지로 규격에 맞추어 획(劃)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쓴다. 그래서 정서(正書)나 진서(眞書)로 불리며 서예의 기본 서체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쓰기에는 복잡하고 불편하다. 초서는 글자의 윤곽이나 일부분만을 흘려서 나타내 빠르고 간단하게 쓸 수 있지만, 글자를 지나치게 단순화해 알아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오히려 실용성을 잃고 서예로서의 가치만 지니게 되었다. 행서는 이러한 해서의 비효율성과 초서의 해독의 어려움을 함께 보완하는 성격을 지닌다. 행서는 해서를 흘려 쓰는 형태를 띠고 있으므로 초서처럼 획을 연결해 쓰면서도 해독(解讀)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행서", 『두산백과』online.

비문이 행서로 쓰여진 탑비

지식 관계망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해서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초서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왕희지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유덕승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곡성 태안사 광자대사탑비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탑비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원주 흥법사지 진공대사탑비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봉화 태자사 낭공대사탑비 행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시각자료

주석

  1. "행서", 『두산백과』online.
  2. 월간미술, 『세계미술용어사전』, 월간미술, 1999. 온라인참조:"행서", 용어해설,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3. "행서", 『두산백과』online.
  4. 월간미술, 『세계미술용어사전』, 월간미술, 1999. 온라인참조:"행서", 용어해설,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참고문헌

  • "행서", 『두산백과』online.
  • 월간미술, 『세계미술용어사전』, 월간미술, 1999. 온라인참조:"행서", 용어해설,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행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사전연구사편집부, 『미술대사전(용어편)』, 한국사전연구사, 1998. 온라인참조:"행서", 미술대사전(용어편),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공상철, 『중국,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 다락원, 2011. 온라인참조:"행서", 중국,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 『네이버 지식백과』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