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창-명량대첩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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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제대로 안된 민족 기록화 중앙일보 1975.08.20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그런 개개 작품의 우열보다 전체 그림들에 대한 일관된 고저이다. 가령 전선의 경우- 이번 전승편 20점 중 해상 전투 광경이 4점인데 배의 모양이 제각기 판이하다. 『장보고의 해상 활동』 (박광진)은 요즘 데구리 배라 일컫는 어선형이고

『한산대첩』의 일부 배는 유람선이라면 알맞을 정도로 섬약한 모습

『삼별초의 대몽항전』에서는 아적이 같은 배 모양인데다가 현호에 붙인 여장이며 배 크기 등이 걸맞지 않는다. 노는 재래의 입식 노가 아니라 모두 서구의 좌식 노 (커터)이고

『명량대첩』 (김기창)의 전투는 장관이나 배의 동력에 관해선 불분명하다. 모두 깃발이 나부끼는데 노에 의존돼 있을 뿐 돛 (범)을 찾아볼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