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고목 (해독)

본 기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2016년에 개최한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2016.6.29~12.31)'의 도록 및 2016~2017년에 진행한 금요강독회 중 도민 고목 (해독) 관련 '발표내용'을 참고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중 옛 한글의 경우 웹브라우저 및 시스템의 문자세트(character set) 표현상 한계로 인해 표시가 불완전할 수 있으며, 각 내용상의 사소한 교정은 별도의 언급 없이 적용하였습니다.

원문과 해석문

원문	해석문
고목(告目)
별(別)노 달은 연유(緣由) 안이오아 소인 등의 밀열22) 쇼치(所致)로 연연(年年)
작23)은 못되옵고 우슈영(右水營)24)과 본관(本官)25) 소납(所納)이 혀다(許多)와
졍관(呈官) 졍영(呈營)야 다만 십분지일(十分之一)이라도 혹 감삭(減削)
을 어들가 와 일언26) 거장27)을 야삽든이 관
셰(官稅) 감삭은 일분(一分)도 엇들못■기로
(宅) 소납(所納) 물죵(物種)이나 엇지 덜가 야 지어완문(完文)28)
셩츌(成出)갓지29) 야30) 삽던이 아몰이 각야 보
아도 돌어혀 도민(島民)이 로올 듯옵기로 의
젼(依前)야 볼이31) 十八石과 감곽(甘藿) 二百四十四속과 어복(魚鰒)
유■초(油草)32) 등물(等物)을 젼(前)대로 밧치기로 만반(萬般) 애걸(哀乞)
야 연유(緣由) 알왼이 발아옵건 (宅) 미슈(未收)
감곽(甘藿) 四十六졉 四뭇(束)슬 탕감(蕩減)옵씨난
분부(分付) 물오와 쥬옵시면 되민(島民)이 살 발
아옵
임인七月二十日도민 李聞喜[着名]
박명쳘[着名]
니졔[着名]
김둉집[着名]
김못건남[着名]
엄광츈[着名]
최젼강
임원셕[着名]
고삼용[着名]
니졔동([着名]
박졈남[着名]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