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선 표준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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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8월 16일 (수) 19:19 판 (관복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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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선 영정
한자명칭 崔茂宣影幀
작가 신영상
제작시기 1987년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유형 표준영정
크기(세로×가로) 135×88㎝


정의

고려 말기의 발명가 최무선(崔茂宣, 1325년-1395년)표준영정.

내용

노석 신영상(老石 辛永常, 1935년-)이 그렸고 1987년 표준영정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표준영정 선정 배경

최무선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의 조사 결과 선정된 109위의 선현 중 하나로서 표준영정으로 제작되었다. 그는 고려 말 화약을 비롯한 무기 연구 및 제조에 힘써 여러 번 왜구의 침략을 물리쳤으며, 우리나라 무기제조사와 전쟁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즉 최무선이 가진 이미지를 활용, 국민들에게 국가 안보 및 국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실제로 109위의 선현 중 명장(名將)이 10명, 구국 및 순국선열이 31명, 기타 구국과 국방 관련 인물이 11인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1]

반신상

설총 표준영정(1992), 정도전 표준영정(1994) 등을 비롯한 14점의 표준영정을 그린 작가 권오창은 "최근의 표준 영정은 전신상이 원칙이기 때문에 반신상은 논의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하였다.[2] 그러나 최무선 표준영정의 경우 약 30년 전 제작, 지정되었기 때문에 반신상으로 그려져 있다.

관복 차림

푸른 색 관복을 차려입은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고려 시대 백관들이 입던 복식은 관(冠)의 하나인 복두(幞頭)에서부터 품대(品帶), 관복(官服)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으며, 소재나 문양에 따라서 세분화되었다.
먼저 의종(1147-1170년) 대에 제정된 품계에 따른 복색을 살펴보면, 1~4품은 자(紫)색, 5~6품은 비(緋)색[3], 7~9품은 녹(綠)색의 관복을 입도록 하였다. 이러한 복색 제도는 고려와 동시대에 존재하였던 송, 금, 원나라에서도 큰 차이 없이 나타나며, 법흥뫙 7년(520)에 제정된 복색 제도와도 거의 유사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상당히 확고하게 정착된 제도임을 짐작할 수 있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최무선 표준영정(1987) 표준영정 A는 B에 해당한다
최무선 표준영정(1987) 최무선 A는 B를 묘사하였다
최무선 표준영정(1987) 국립현대미술관 A는 B에 소장되어 있다
신영상 최무선 표준영정(1987) A는 B를 제작하였다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1987년 최무선 표준영정(1987)표준영정으로 지정되었다.

시각자료

갤러리

주석

  1. 이영미,「한국표준영정연구 -제도의 제정과 변천과정을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5, 51-52쪽.
  2. 신화준, "이사부' 표준 영정 포럼 "반신상 배제 전신상이 원칙"",『강원도민일보』, 2009년 8월 10일.
  3. 불빛과 같이 짙은 분홍색. 출처: "緋色",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결과, 『네이버 사전』online.

참고문헌

  1. 논문
    • 이영미,「한국표준영정연구 -제도의 제정과 변천과정을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5.
    • 조은정, 「표준영정에 대한 연구」, 『로컬리티 인문학』 제15권,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16.
  1. 웹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