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통명전

정의

창경궁에 있는 전각으로, 내전 가장 깊숙한 곳에 남향으로 위치한 왕비의 침전으로 내전의 으뜸 전각이다. 1985년 1월 8일 보물 제818호로 지정되었다.

내용

역사

1484년(성종 15)에 창건되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16년(광해군 8)에 중건하였으나 1790년(정조 14)에 다시 소실되어 1834년(순조 34) 내전의 여러 전각을 중건할 때 함께 중건하였다. 이곳에서는 희빈 장씨의 인현왕후 저주사건이 있었다. 1694년 (숙종 20) 갑술환국으로 인현왕후가 복위되자 ‘희빈’으로 강등된 장씨는 인현왕후를 저주하며 처소인 창경궁 취선당에 신당을 차리고 창경궁 통명전 일대에 흉물을 파묻었다. 희빈 장씨는 이로 인하여 사약을 받게 되고, 희빈 장씨의 시신은 정문인 창경궁 홍화문 남쪽에 있는 창경궁 선인문을 통해 나가게 된다.

현재

남쪽을 향한 월대 위에 기단을 조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으며, 연회나 의례를 열 수 있는 넓은 당에는 얇고 넙적한 박석을 깔았다. 내부에 금박으로 쓴 ‘通明殿’이라는 편액은 순조의 어필이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창경궁 통명전	의소세손	A는 B이 훙서하였다	1752년 3월 4일
책례	창경궁 통명전	A는 B에서 거행한다

시간정보

시간	내용
1848년 3월 17일	순원왕후를 위한 진찬이 열렸다

시각자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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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 통명전 내부 순조의 어필.

• 

  창경궁 통명전 연지.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공준원, 『오궁과 도성』, 세계문예, 2009.
• 문영빈, 『창경궁』, 대원사, 1991.
• 이강근, 『한국의 궁궐』, 대원사, 1991.
• 이태호, 『그림으로 본 옛 서울』, 서울학연구소, 1995.
• 홍순민, 『우리 궁궐 이야기』, 청년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