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복궐상소
지부복궐상소 (持斧伏闕上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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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지부복궐상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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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기 | 持斧伏闕上疏 |
목차
정의
'도끼(斧)'를 '지니고(持)' 임금이 계신 '대궐(闕)'에 꿇어 '엎드려(伏)' '상소(上疏)'를 올린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도끼로 머리를 쳐 달라는 각오로 목숨을 걸고 임금에게 올리는 상소.
설명
유교적 가치관이 중심 이데올로기로 자리하였던 전근대기 군주와 신하의 관계는 '군신유의(君臣有義)'라는 말에서도 드러나듯이 매우 특별한 것이었다.
조정에 나아가 군주의 신하가 될 경우, 신하의 예를 다하여 군주를 섬긴다. 이때 신하의 예를 다한다는 것은 군주 개인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신하로서 군주를 어떻게 섬겨야 할 것인가와 관련하여 맹자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주를 섬기는 신하가 있기는 있다. 군주를 섬긴다는 것은 군주의 비위를 맞춰서 군주를 기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인은 신하의 예를 갖춘다고 하더라도 그의 행동은 도와 의에 의거한다. 그들은 자신을 바르게 함으로써 이 세상을 바르게 하고자 하는 사람이다(孟子曰, "有事君人者,事是君則爲容悅者也. 有安社稷臣者,以安社稷爲悅者也. 有天民者,達可行於天下而後行之者也. 有大人者,正己而物正者也.)"-맹자 진심상 19
이를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군주와 신하 사이에 요구되었던 '올바름(義)'의 가치는, 군주와 신하 상호 모두에게 있어서 중요한 덕목으로 작용하였다고 할 수 있다.
'지부복궐상소'는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 신하된 자가 임금에게 올바름의 가치를 펴고자 했던 마음이 가장 극도로 발현된 형태였다고 할 수 있다.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우탁의 지부복궐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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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에 핀 매화_면암선생 서거 110주년 추모공연 "최익현의 지부복궐상소"(20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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