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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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DH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7월 24일 (월) 21:5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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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물품유물

정의

심장의 열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사용하는 처방. [1]

내용

중국 송나라 때부터 잘 알려진 처방이며, 그 뒤 조선시대에도 복용하는 환자가 점차 많아졌다. 이 약은 원래 심장의 열을 풀어 주고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고 하여 청심환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이 처방은 의서(醫書)마다 다르나 효능·효과는 비슷하다. 처음 청심환은 『본사방(本事方)』에 수재되었고, 그 뒤 『만병회춘(萬病回春)』·『동의보감』 등의 많은 책자에 인용되었다. 『본사방』의 처방을 보면 후황백(厚黃柏) 40g, 용뇌(龍腦) 4g이며, 가루로 하여 오자대(梧子大) 크기로 환을 만들어 1회 15환을 맥문동탕에 복용한다.『만병회춘』·『의학입문』에는 군약(君藥)이 황백(黃柏) 아닌 황련(黃連)으로 바뀐 것은 문명의 발달로 황련을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 것으로 본다. 즉, 황련 40g, 복신(茯神)·적복령(赤茯苓) 각 20g을 가루로 하여 꿀로 환을 오자대 크기로 하고 공복에 미음(米飮)으로 1회 20∼30환을 복용한다. 주치(主治)는 모든 통양(痛痒)하는 양창(瘍瘡)과 심화의 열을 풀어 주고, 더러는 삼초(三焦)의 열을 강하시켜 주므로 모든 열성질환에 좋다. 그밖에도 심(心)의 사열(邪熱)을 풀어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주고, 광증 치료의 보조적인 처방이 되게도 하나 약성이 한(寒)하므로 열성체질에 쓰는 편이 좋다.[2]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

뇌질환·중풍성질환·심장성질환·신경성질환에 사용하는 처방. 송나라 때 『증주태평혜민화제국방(增註太平惠民和劑局方)』과 명나라 때 『고금의감(古今醫鑑)』에 수록되었고, 그 뒤 『의학입문』에 인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613년(광해군 5) 허준(許浚) 등에 의하여 간행된 『동의보감』 잡병편 풍(風)의 항목에 수록된 이래 조선 초기까지는 궁궐에서만 사용되던 것이 중국에 선물로 주는 친교약으로까지 사용하던 명약이 되었다. 그 뒤 계속하여 연구가 진행되고 임상적으로 우수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우리 고유의 처방으로 발전되었다. 이 처방은 또한 『의종손익(醫宗損益)』과 『제중신편(濟衆新編)』 및 『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도 구급약으로 기재되어 있다.[3]

구미청심원

심흉독열(心胸毒熱)을 다스리는 한약. [4]


지식 관계망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청심원 청심원 A는 B를 언급하였다
청심원 우황청심원 A는 B를 언급하였다
청심원 구미청심원 A는 B를 언급하였다
청심원 안신원 A는 B를 언급하였다
청심원 소합원 A는 B를 언급하였다
청심원 제중단 A는 B를 언급하였다
청심원 광제환 A는 B를 포함한다
청심원 언해납약증치방 A는 B와 관련이 있다

주석

  1. 청심환 [淸心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online.
  2. 청심환 [淸心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online.
  3. 우황청심환 [牛黃淸心元],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online.
  4. 구미청심환 [九味淸心元],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online.

참고문헌

사료

  • 동의보감(東醫寶鑑)
  • 본사방(本事方)

저서

  • 이정 저, 안병국·채인식 역, 『국역의학입문(國譯醫學入門)』, 숭문사,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