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삼국유사 (三國遺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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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삼국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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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 |
한자 | 三國遺事 |
건립시대 | 고려시대 |
관련승려 | 일연 |
{{문헌정보 |사진=BHST_Memorabilia_of_the_Three_Kingdoms.jpg |사진출처= |대표명칭=삼국유사 |한자표기=三國遺事 |영문명칭=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 |이칭= |유형= |저자=[[일연]] |역자= |편자= |저술시기=고려시대 |간행시기= |간행처= |간행지= |간행인= |시대=고려시대 |수량= |크기= |판본= |판사항= |형태사항= |표기문자= |소장처= |청구기호= |지정번호= |지정일= }}
정의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의 일연(一然)이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유사(遺事)를 모아서 지은 역사서.[1]
내용
≪삼국유사(三國遺事)≫는 보각국사 일연(普覺國師 一然)이 편찬한 사서(史書)이며[2] 편찬 연대는 미상이나, 1281∼1283년(충렬왕 7∼9) 사이로 보는 것이 통설이고,[3] 현존하는 판본들은 고려시대의 것은 없고 모두 후대인 조선시대에 판각된 것들이다.[4]
본서는 활자본이고, 5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5] 내용은 「왕력(王歷)」, 「기이(紀異)」,「흥법(興法)」,「탑상(塔像)」,「의해(義解)」,「신주(神呪)」,「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등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6]
삼국유사 구성[7]
- 권제1 - 「기이(紀異)」 제1에는 고조선(古朝鮮) 이하 삼한(三韓), 부여(扶餘), 고구려, 백제와 통일 이전의 신라 등 역대 여러 나라에 관한 기록이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단군조선(檀君朝鮮)의 고대사(古代史)로부터 신라의 통일 전인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대에 이르기까지의 요사(要史) 및 질문(秩文)을 왕조 중심으로 모은 36항목의 내용이 들어 있다.
- 권제2 - 편목이 따로 있지 않고 문무왕(文武王) 이후 즉 통일 이후의 신라와 백제, 후백제, 가락국기(駕洛國記)를 기술하고 있다. 권제1과 같은 방식으로 23항목이 들어 있다.
- 권제3 - 「흥법(興法)」 제3은 불교 전래의 역사를 신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탑상(塔像)」은 불교신앙의 대상인 석탑(石塔), 범종(梵鐘), 불상(佛像), 사찰(寺刹)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 권제4 - 「의해(義解)」 제5로 신라의 학승(學僧) 및 율사(律師)의 전기(傳記)를 수록하였다.
- 권제5 - 4개의 편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주(神呪)」 제6은 밀교(密敎) 신승(神僧)의 사적, 「감통(感通)」 제7은 감동을 주는 고전(古傳), 「피은(避隱)」 제8은 행적을 감추어버린 고승(高僧)들의 전기, 「효선(孝善)」 제9는 효행과 보은에 관한 미담을 수록하고 있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三國史記)≫와 마찬가지로 고구려·백제·신라 세 나라의 역사뿐만 아니라 고조선과 기자 및 위만조선을 비롯하여 가락 등의 사적, 신화·전설·시가(詩歌) 등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8] 그러나 ≪삼국유사≫는 여러 자료의 내용을 다듬어서 쓴 ≪삼국사기≫와는 달리 전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실은 것이 많다. 그래서 글이 세련되지 않고 때로는 허황되어 보이는 이야기도 나온다. 심지어 사실이나 자료들과 맞지 않는 내용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역사 자료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를 비롯한 다른 역사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일이나 사건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9]
특히 ≪삼국유사≫는 지금까지 보존된 책 중에서 가장 먼저 단군 신화와 고조선의 역사를 쓰고 있다. 단군 신화를 우리 민족의 건국 신화로, 고조선을 최초의 국가로 인정하는 데 ≪삼국유사≫가 큰 역할을 한 셈이다. 일연이 ≪삼국유사≫에 단군 신화에 대해 쓴 까닭은 당시 고려가 원의 간섭을 받으면서 잃어버린 민족의식과 자주성을 표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10] 이러한 그의 인식은 ≪삼국유사≫의 서문에 잘 나타나 있다.[11]
스스로 서술하여 말하기를 “대저 옛 성인(聖人)은 예악(禮樂)으로 나라를 일으키고 인의(仁義)로 가르침을 베푸는 데 있어 괴력난신(怪力亂神)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왕(帝王)이 장차 일어날 때 부명(符命)에 응하거나 도록(圖籙)을 받아 반드시 범인(凡人)과 다름이 있은 연후에야 능히 큰 변화를 타고 대기(大器)를 잡고 대업(大業)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런즉 삼국(三國)의 시조(始祖)가 모두 신이(神異)한 데서 나왔다는 것이 어찌 괴이하다 할 수 있겠는가! 이 기이(紀異)가 제편(諸篇)의 첫머리에 실린 것은 그 뜻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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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국유사』 권 제1, 제1기이, 「서왈」.[12] |
본서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한국고대사적의 쌍벽으로서, ≪삼국사기≫가 여러 사관(史官)에 의하여 이루어진 정사(正史)[13]이므로 그 체재나 문장이 잘 정돈된 데 비하여, ≪삼국유사≫는 일연 혼자의 손으로 씌어진 이른바 야사(野史)[14]이므로 체재나 문장이 ≪삼국사기≫에 못 미침은 사실이나, 거기서 볼 수 없는 많은 고대 사료들을 수록하고 있어 둘도 없이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헌이다.[15]
≪삼국유사≫의 편찬자인 일연은 충렬왕의 명령에 따라 1277년부터 1281년까지 청도 운문사에서 머물면서 불교를 일으키는 데 힘썼다. ≪삼국유사≫는 바로 이 무렵에 쓰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16] 1278년에는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 역대연표(歷代年表)』를 인흥사에서 간행하였다. 이것은 ≪삼국유사≫ 왕력(王歷)편의 토대가 되었으나[17]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18]
일연은 승려였기 때문에 ≪삼국유사≫에도 불교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특히 이름난 승려들이 한 일이나 불교에 관한 설화가 많이 실려 있으며 절이나 탑, 불상에 관한 중요한 자료도 싣고 있다.[19] 일연이 군위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완성하였기 때문에 청도 지역의 삼국 시대에 대한 기록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서술되어 있다.[20]
제자 무극(無極)이 1310년대에 ≪삼국유사≫를 간행하였다.[21]
지식관계망
관련항목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삼국유사 | 일연 | A는 B와 관련있다 | |
삼국유사 | 청도 운문사 | A는 B와 관련있다 | |
삼국유사 | 군위 인각사지 | A는 B와 관련있다 | |
삼국유사 | 삼국사기 | A는 B와 관련있다 |
시간정보
시간정보 | 내용 |
---|---|
1281∼1283년 | 일연이 청도 운문사에서 삼국유사를 편찬하였다. |
일연이 군위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완성하였다. | |
1310년대 | 제자 무극이 삼국유사를 간행하였다. |
시각자료
영상
- amitaba3, "삼국유사와 일연 스님", YouTube, 게시일: 2012년 4월 29일.
- 강병규, "(안동MBC) 오래된 약속 63편 일연의 삼국유사와 인각사", YouTube, 게시일: 2016년 1월 12일.
- 대구교육미디어센터, "삼국유사", YouTube, 게시일: 2016년 5월 3일.
주석
- ↑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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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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