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계주윤음
어제계주윤음 | |
한자명칭 | 御製戒酒綸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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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King Yeongjo’s Admonition for the People |
작자 | 영조 |
작성시기 | 1757년 |
간행시기 | 조선후기 |
소장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청구기호 | 2-1836 |
유형 | 고서 |
크기(세로×가로) | 30.7×20㎝ |
판본 | 목판본 |
수량 | 1冊 |
표기문자 | 한글, 한자 |
정의
영조가 1757년 11월에 내린 윤음에 한글 토를 달고, 윤음 전문을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내용
영조가 1757년 11월에 내린 윤음에 한글 토를 달고, 윤음 전문을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11월 5일 전교 내용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 윤음은 술을 경계하는 내용이다. 영조는 이 윤음을 교서관으로 하여금 목판으로 간행하게 하였다. 간행한 윤음은 5곳의 사고史庫와 승정원·홍문관·예문관·시강원·의정부·육조·한성부·사헌부·사간원, 지방의 8도와 강화부·개성부·광주부 등에 보관하고, 목판은 교서관에 보관하도록 전교하였다. 영조는 관원들이 술을 삼가지 않는 것이나 백성들이 금주령을 따르지 않는 것은 자신의 불성실 때문이라고 자책하였다. 이보다 앞서 10월에는 서울 5부의 부로父老를 불러 술을 경계하라는 윤음을 내렸다. 영조는 금주령의 법률을 고쳐 조사朝士가 금주령을 어길 경우에는 10년 금고, 유생이 어길 경우에는 10년 동안 과거 응시 정지, 서민과 천인은 10년 동안 종으로 삼되 술을 빚은 자나 마신 자 모두에게 같은 처벌을 적용하게 하였다. 영조는 이 윤음에서 관료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술을 경계하여 백성의 모범이 되기를 권하였다.[1]
부연설명
『어제계주윤음』은 영조의 어제류 중에서 윤음에 해당하는 글이다. 모두 18매로서 전반부는 한글로 토를 붙인 현토문(懸吐文)이고, 후반부는 한글만으로 뜻을 해석한 언해부(諺解部)이다.[2] 임금이 백성을 상대로 반포하는 글로, 원칙적으로 한문으로 작성되지만 필요한 경우 한글로 번역 되기도 한다. 보통의 어제류는 어조사까지 직역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 『어제계주윤음』은 원문과의 대응에 얽매이지 않고 의역된 부분들이 보인다. 이는 백성에게 임금의 뜻이 잘 전달되어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순한글로 번역하되, 원문을 그대로 옮겨 경직되고 이해에 어려움을 주는 문장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쉬운 국어문장으로 번역하려 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3] 5년 뒤에 영조는『어제계주윤음』이 잘 시행되지 않는 것을 개탄하며 조칙인 『어제경민음』 을 내린다.[4]
술 중독의 해를 들어 음주를 경계할 것을 권하였고, 치료법을 기술하면서 은근히 당쟁의 폐를 들어 경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5] 1978년 『어제계주윤음』을 비롯한 영조, 정조, 헌종, 고종 대의 윤음을 모아 대제각에서 영인 및 간행하였다. [6]
시각자료
관련항목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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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계주윤음 반포 | 어제계주윤음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
영조 | 어제계주윤음 반포 | A는 B를 명령하였다 | 1757년 |
교서관 | 어제계주윤음 반포 | A는 B에 참여하였다 | |
교서관 | 어제계주윤음 | A는 B를 간행하였다 | 1757년 |
대제각 | 어제계주윤음 | A는 B를 영인하였다 | 1978년 |
어제경민음 | 어제계주윤음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
어제경민음 반포 | 어제경민음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
영조 | 어제경민음 반포 | A는 B를 명령하였다 | 1762년 |
금주령 | 어제계주윤음 | A는 B에 언급되었다 | |
금주령 | 어제경민음 | A는 B에 언급되었다 | |
어제계주윤음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A는 B에 보관되어 있다 |
시간정보
시간정보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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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년 | 영조가 어제계주윤음 반포를 명령하였다 |
1746년 | 교서관이 어제계주윤음을 간행하였다. |
1762년 | 영조가 어제경민음 반포를 명령하였다. |
공간정보
위도 | 경도 | 내용 |
---|---|---|
37.39197 | 127.054387 | 어제계주윤음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되어 있다. |
참고문헌
- 단행본
- 홍윤표, 『윤음언해해제』, 전북대학교, 1978.
- 이성우, 『한국식경대전(韓國食經大典)』, 향문사, 1981.
- 논문
- 백두현, 「훈민정음을 활용한 조선시대의 인민 통치」, 『진단학보』 제108호, 2009.
- 온라인
- '어제계주윤음,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online
- '어제계주윤음,
주석
-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72-73쪽.
- ↑ 이성우, "어제계주윤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최종확인: 2017년 4월 1일. - ↑ 이영경,「영조대의 교화서 간행과 한글 사용의 양상」,『한국문화』61,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2013, 267~269쪽.
- ↑ 홍준표, "어제경민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최종확인: 2017년 4월 1일. - ↑ 이성우, "어제계주윤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최종확인: 2017년 4월 1일. - ↑ "윤음언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최종확인: 2017년 5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