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손(송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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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손(徐經孫)

1192년 ~ 1273년

송나라 융흥(隆興) 풍성(豊城) 사람. 초명은 자유(子柔)고, 자는 중립(仲立)이며, 호는 구산(矩山)이다. 이종(理宗) 보경(寶慶) 2년(1226) 진사가 되고, 형부시랑겸급사중(刑部侍郞兼給事中)까지 올랐다. 태자첨사(太子詹事)에 충당되어 동궁(東宮)을 보좌하며 훈도했다. 경정(景定) 연간에 한림학사(翰林學士)와 지제고(知制誥)에 임명되었다. 나중에 공전법(公田法)을 반대해 가사도(賈似道)의 미움을 사서 파직당하고 귀향했다. 시호는 문혜(文惠)다. 저서에 『구산존고(矩山存稿)』가 있다.


서경손(徐經孫, 1192~1266)

    • 자(字)**: 중립(仲立)
    • 호(號)**: 극산(矩山)
    • 출신**: 남송(南宋) 강서성 풍성(江西 豊城, 현 중국 장시성)
    • 대표적 신분**: 문신·문학가

주요 생애 1. **관직 경력** 1226년(보경 2년) 진사 급제 후 유양현 주부(浏陽縣主簿)로 시작. 형부 시랑(刑部侍郎), 태자 첨사(太子詹事) 등 중앙 요직 역임. 권신 가사도(賈似道)의 전횡을 비판하다 축출되어 향리로 은거.

2. **문학 활동** 시문에 뛰어나 사회적 모순과 개인적 고뇌를 담은 작품 다수 창작. 대표 시집 《극산존고(矩山存稿)》 5권(실전), 일부 작품만 《송시기사(宋詩紀事)》 등에 전함.

역사적 평가

    • 강직한 성품**: 《송사(宋史)》에서 "청렴하고 올바른 신하"로 기록.
    • 가문의 명성**: 조카손자 서엄부(徐儼夫)는 1241년 과거 장원급제.

대표 시 예시

    • 〈병인년 3월 3일 작〉**
  • "봄빛은 무정하게 늙어가는데, 새벽 빛은 문득 또 새롭구나.

푸른 산은 여전히 나이건만, 흰 머리는 사람을 용서하지 않네. 계속된 비는 농사에 경계가 되고, 막연한 근심은 나그네 먼지를 막네. 내일이 한식인데, 이 생계를 하늘에 물어야겠다."*

※ 남송 말기 정치적 혼란 속 지식인의 고민을 반영한 작품.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송사》 열전 또는 장시성 지방지(地方志)를 참고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