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율지(유송)

徐聿之(서율지)는 중국 남북조 시대 유송(劉宋, 420~479)의 관료로, 역사 기록에 따르면 **유송 문제(宋文帝, 재위 424~453)** 시대에 활동했습니다.

주요 행적 및 기록 1. **직위**: 《송서(宋書)》와 《남사(南史)》 등에 따르면, 서율지는 **황문시랑(黃門侍郎)**을 지냈습니다. 이 직책은 궁중의 비서 업무와 황제의 명령 전달을 담당하던 중요 관직이었습니다.

2. **역사적 사건 관련**: 서율지는 **453년 문제가 태자 유소(劉劭)에게 살해된 사건(원흉之變)** 당시 황제 측근으로 언급됩니다. 유소가 문제를 시해한 후 황제 자리를 찬탈하자, 서율지는 **유준(劉駿, 후의 효무제)**이 유소를 토벌하는 과정에서 협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3. **기타 기록**: 그의 생애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지만, 유송 초기 정치적 혼란기에서 황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인물로 보입니다.

배경 지식

• • 유송**은 남조의 첫 번째 왕조로, 유유(劉裕)가 동진(東晉)을 무너뜨리고 건국했습니다. 문제 시대는 문화·경제적으로 안정되었으나, 말년에 태자의 반란으로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 서율지와 같은 중급 관료의 활동은 당시 황실 내부의 권력 다툼과 연결되어 중요했으나, 사료의 부족으로 자세한 평가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