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양나라)
서면(徐勉, 466–535)은 중국 남북조 시대 양나라(梁)의 저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자는 **수인(休仁)**이며, 패국(沛國) 출신입니다. 그는 양 무제(梁武帝, 소연) 치하에서 고위 관직을 역임하며 국가 행정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주요 생애와 업적: 1. **관직 활동** 양 무제의 신임을 받아 **상서복야(尚書僕射)**와 **시중(侍中)** 등의 요직을 지냈으며, 정무를 공정하게 처리해 명성을 얻었습니다. 특히 **관료제도 정비**와 **인재 등용**에 힘썼으며,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2. **학문적 기여** 유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역사와 예법(禮法)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양 무제의 문화 정책을 지원하며 학문과 교육 진흥에 기여했고, **《오례(五禮)》** 편찬에도 참여했습니다.
3. **개인적品德**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로 유명했으며,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아 당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양서(梁書)》와 《남사(南史)》에는 그의 청백리적 이미지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4. **저술** 그의 문집은 전해지지 않지만, 《전당문(全唐文)》 등에 일부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평가: 서면은 남조 양나라의 안정과 문치(文治)를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그의 행정 능력과 학문적 깊이는 당대뿐 아니라 후대에도 칭송받았습니다.
참고 자료: 《梁書》(양서), 《南史》(남사) 등 역사서에 그의 생애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