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증(청나라)

서사증(徐嗣曾, ?~1791) 청나라 건륭(乾隆) 연간의 관리로, 자는 완동(宛東), 호는 양송(兩松)이며, 강소성 무진(현재의 창저우, 常州) 출신입니다.

주요 생애

• • 과거 급제**: 1763년(건륭 28년) 진사에 합격하여 한림원 서길사(庶吉士)로 선발되었고, 후에 편수(編修)를 지냈습니다.
  • 지방관 경력**: 복건 학정(學政), 섬서 안찰사(按察使), 섬서 포정사(布政使) 등을 역임했으며, 1788년 대만도(臺灣道)로 임명되었으나 병으로 부임하지 못했습니다.
  • 순무 활동**: 1787년 복건 순무(福建巡撫)로 임명된 후 섬서 순무(陝西巡撫)로 전임되었습니다. 재임 시절 대만 임상문(林爽文)의 난 진압을 지원하며 군수 물자 조달에 기여했습니다.
  • 말년**: 1791년 섬서 순무 재직 중 병사했으며, 건륭제는 "청확(清悫)"이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청렴하고 신중함을 뜻함).

평가 서사증은 근면하고 청렴한 관리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섬서 순무 시절 민생 안정과 관료 기강 확립에 힘썼습니다. 《청사고(清史稿)》에는 간략히 언급되지만, 건륭조의 문서나 지방지(地方志)에 그의 행적이 남아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실록(清實錄)》이나 창저우 지방지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