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욱(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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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욱(徐延旭, ? ~ 1884년)은 청나라 말기의 관료로, 자는 효산(曉山)이며 산동성 임청(臨清) 출신입니다. 중법전쟁(清佛戰爭, 1883~1885) 당시 베트남 문제를 처리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생애 및 활동 1. **초기 경력** 함풍(咸豐) 연간에 진사로 합격하여 관직에 올랐으며, 광서순무(廣西巡撫), 호남안찰사(湖南按察使) 등을 역임했습니다. 1882년 **광서포정사(廣西布政使)**로 임명되어 베트남과의 국경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 **중법전쟁에서의 역할** 1883년 프랑스가 베트남을 침략하자, 서연욱은 **광서순무**로 임명되어 베트남 원정을 지휘했습니다. 그는 베트남 북녕(北寧)에서 청군을 지휘했지만, 전략 부재와 준비 부족으로 1884년 **북녕 전투**에서 대패했습니다. 이 패배로 그는 처벌을 받아 **참감후(斬監候, 사형 유예)** 판결을 받았고, 이후 신강(新疆)으로 유배되던 중 사망했습니다.

3. **역사적 평가** 서연욱의 실패는 청나라 군대의 낙후성과 부패를 드러냈으며, 결국 1885년 청나라가 베트남에 대한 종주권을 포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실제 전쟁 경험이 부족했던 "**책상물림**" 관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참고 자료

서연욱에 대한 기록은 《청사고(清史稿)》 및 중법전쟁 관련 사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