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장군 사당제
계백 장군 제향(계백 장군 사당제)(階伯將軍祭享)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계백 장군 유적 전승지 일원에서 매년 4월에 계백장군의 충의·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봉행하는 사당제.
논산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에서는 삼국시대 위기에 처한 조국 백제를 구하고자 신라의 5만 대군에 맞서 죽음을 각오한 5천 결사대를 이끌고 장렬히 싸우다 전사한 계백 장군의 충의·호국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호국정신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고자 사당제를 봉행하고 있다. 논산시는 제례 당일에 계백 장군 유적 전승지를 찾는 모든 참배객에게 백제군사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1988년부터 논산문화원에서 매년 4월경에 부적면에 있는 계백장군지묘에서 묘제를 지내 오다가 2005년 묘 옆에 사당인 충장사를 완공하고 2005년부터는 사당제를 지내고 있다. 그동안 논산문화원에서 제례를 주관하다가 2008년부터는 논산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가 제향을 주관하고 논산유림회가 후원하여 계백장군 제향을 지내고 있다.
제향 방법은 전통적인 유교 제향 의식에 따라 거행하여 분향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행하고 있다.
2011년 4월 4일 논산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소장 이상욱)가 주관하고, 논산시유림협의회(회장 임일수)가 후원하여 열린 계백장군 제향에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논산시의장, 논산지역 국회의원, 논산문화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림 및 시민 관람객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하루 논산시는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려 백제군사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