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오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지석리 팔충사(八忠祠) 일원에서 백제 말의 8충신과 황산벌싸움에서 전사한 5천 결사대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로 매년 10월 초 백제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백제 말의 8충신(계백(階伯), 성충(成忠), 흥수(興首) 부여복신(扶餘福信), 도침(道琛), 억례복류(憶禮福留), 곡나진수(谷那晋首), 혜오)과 황산벌싸움에서 장렬히 전사한 5천 결사대의 넋을 추모하는 제의식이다. 1980년 처음 시작하여 매년 10월 백제문화제와 함께 열리고 있다. 팔충신에 대한 제의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충화면은 계백장군을 비롯한 팔충신이 성장한 곳이자 백제 멸망 당시 오천결사대의 조직과 훈련 및 출전 결의가 이루어진 유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