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마을축제
몽탄마을축제
시월의 멋진 날에 몽탄마을축제 이내수신부 묘 사복사복 걷기
몽탄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전라남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꿈여울청년문화기획단·몽탄마을학교·모아작은도서관이 주관한 축제 ‘우리가 꿈꾸는 날들이 많으면 좋겠어’가 몽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1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몽탄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청년들이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몽탄에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몽탄만의 문화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김란 무안교육장, 나광국 도의원, 김경현 군의원, 최용주 몽탄농협조합장 등 내외빈과 몽탄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이날 축제에선 무안의 유명 유튜버 ‘농수로’가 사회를 맡아 몽탄중학교 학생들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 몽탄초 학생들의 풍물공연, 기타연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키링, 가훈, 미니꽃다발, 비누,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됐으며 주먹밥, 어묵, 떡볶이, 군고구마, 솜사탕, 쫀드기, 몽탄 쌀로 만든 뻥튀기 등이 먹거리로 제공됐다.
특히 전통의상 입고 사진촬영, ○△□ 추억의 전통놀이 등을 통해 몽탄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지역의 청년과 주민들이 직접 꾸민 축제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몽탄만의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통합학교로 새 출발하는 몽탄초등학교와 몽탄중학교가 성공적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탄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 장용우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몽탄 미래 주역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지역과 함께 나누고 모두가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루어지는 몽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