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수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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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수신부님
이내수 신부의 묘: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천리 95
이내수 신부는 1862년 8월 10일 전라북도 완주의 독실한 천주교 교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19살에 신학생으로 선발되었다. 16년에 걸친 수련과 학업 끝에 1897년 사제가 된 이내수 신부는 한국 교회의 여섯 번째 사제이며, 광주 전남 지방에서 배출된 첫 한국인 사제이다.
그러나 그는 사제가 된 지 3년이 된 38살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병사하였다. 하지만 이내수 신부는 우적동 성당에서 1년 7개월 동안 병마와 싸우면서도 24명에게 세례를 주고 성사를 집전하였으며, 예비신자들을 위해 교리를 가르치고 교리서를 50여 명에게 주었다고 한다.
또한 이내수 신부는 홀로 눈물겨운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인간의 나약함를 초월하여 임종의 순간까지 쇠잔한 몸을 이끌며 성직을 수행했다고 한다.